‘그 겨울’ 우아함-청순함 모두 잡은 송혜교의 헤어스타일?

입력 2013-02-22 11:25  


[이슬기 기자]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열연 중인 송혜교의 스타일이 연일 화제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송혜교가 5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작품이다. 시각 장애인 재벌 상속녀라는 개성 있는 역할을 맡아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처음 예고편이 방영된 후 ‘시각장애인이 하이힐을 신는다든가 곱게 화장하는 건 너무 눈에 띄는 옥에 티가 아니냐’는 반응이 거셌지만 이는 철저한 사전 조사의 결과. 실제로 시각장애인 교본에 화장하는 법과 킬힐 신는 법 등이 나와 있다. 시각장애인도 자신의 외모를 아름답게 꾸미고자 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이에 송혜교는 청순하고 깨끗한 ‘오영’을 연기하고 있다. 특히 송혜교의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잡은 것은 시스루뱅 발롱펌. 페이스라인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웨이브로 얼굴이 작아 보일 뿐 아니라 얼굴선까지 갸름해 보이는 효과가 있는 스타일이다.

빌 에반스 헤어 관계자는 “송혜교는 시스루뱅에 앞머리에 굵은 컬의 발롱펌을 더해 청순함과 우아함을 모두 표현했다. 이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해준 것은 밝은 컬러로 부드러운 매력을 더했기 때문일 것”이라며 “이와 같은 머리는 손질이 편해 시간이 많이 절약된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아침 출근에 정신이 없는 직장 여성들에게 가장 추천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사진출처: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방송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뷰티팀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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