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한 날씨 뭐 입지?” 이번 시즌 경쾌해진 ‘니트’가 정답!

입력 2013-02-22 19:15  


[최혜민 기자] 날씨가 점차 풀리면서 쇼 윈도우는 벌써 봄 옷으로 갈아입고 있다.

하지만 체감온도는 따뜻한 봄날이 멀게만 느껴지고 뭘 입을지 고민이 많다면 손쉽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니트’를 추천한다. 다양한 아이템과 함께 레이어드해서 착용할 수 있으며 간절기엔 제격이기 때문.

이번 시즌에는 화려한 컬러와 패턴 플레이로 한 층 경쾌해진 니트 아이템에 대해 알아봤다. 상큼한 니트 아이템으로 스타일리시한 멋을 연출해보자.

비비드한 컬러로 ‘톡톡 튀는’ 스타일링


2012 F/W 시즌에 두껍고 투박한 청키 스타일의 니트가 유행이었다면 올 봄엔 볼륨은 가벼워지고 오렌지, 옐로우, 그린 등의 비비드한 색감이 주목 받고 있다. 또한 컬러의 믹스 매치가 돋보이는 패턴 니트를 선택하면 더욱 트렌디하고 발랄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60년대 모즈룩이 시즌 트렌드인 만큼 장식적인 요소를 피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에 주목하면 된다.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해 직선적인 줄무늬를 더하거나 옵티컬 패턴 등 그래픽적인 요소를 활용한 제품들이 스웨터는 물론 니트 원피스까지 다양하게 출시돼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루즈 핏의 니트는 데일리룩으로 각광!


요즘같이 쌀쌀한 간절기에는 코트나 재킷 안에 이너웨어로 매치해 입는 것도 좋지만 타이트한 스타일에서 벗어나 루즈한 핏의 니트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루즈한 핏의 니트는 다양한 액세서리와 매치해 꾸미지 않아도 멋스러운 느낌을 준다.

또한 스키니 팬츠에 스틸레토 힐이나 앵클부츠와 함께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한 데일리룩을 연출할 수 있다. 상의를 루즈하게 매치했다면 하의는 상큼한 미니스커트나 딱 달라붙는 스키니진을 매치하면 날씬해 보일 수 있다. (사진제공: 라코스테, 트윈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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