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선 기자] tvN 'SNL 코리아'에 글로벌 텔레토비가 등장한다.
2월23일 첫 방송되는 tvN 'SNL 코리아-글로벌 텔레토비'는 지난 시즌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았던 '여의도 텔레토비 리턴즈'의 업그레이드 버전.
'여의도 텔레토비'가 2012년 대선 정국 동안 'SNL 코리아' 특유의 날카로우면서도 거침 없는 촌철살인 풍자와 예측 불가한 요절복통 패러디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만큼 이번에는 또 어떤 변화가 이루어질지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았던 것이 사실이다.
'글로벌 텔레토비'는 반장에 당선된 '또(김슬기)'가 중심이 돼 주변 반의 반장들과 함께 펼쳐가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나라 안팎으로 일어나는 다양한 이슈들을 SNL 코리아'적인 시각으로 풍자하며 매주 토요일 밤 시원한 웃음을 전할 계획이라고.
이를 위해 윗동산 반장 정으니(김민교)를 비롯해 먼동산 반장 오바돌이(박재범)와 이웃동산 반장 야매(권혁수), 큰동산 반장 시핑(이병진) 등 캐릭터들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들은 각자 캐릭터에 맞게 안테나에 로켓 미사일을 달고 있거나 황비홍 같은 변발 스타일, 보안관, 닌자 복장 등 <SNL 코리아>특유의 재치가 담긴 모습을 공개하며 재미와 함께 앞으로 펼칠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SNL 코리아>안상휘 CP는 "오늘 밤 방송에서는 반장 선거에 당선된 '또'가 MB를 떠나 보내고 새롭게 주위 반 반장들을 만나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또'를 중심으로 좀 더 자연스럽게 영역을 넓혀 내부뿐만 아니라 세계를 볼 수 있는 '글로벌 텔레토비'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늘 방송에서는 첫 호스트로 카리스마의 대명사 최민수가 출연해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파격적인 변신과 셀프 패러디 등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웃음 폭탄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오는 <SNL 코리아>tvN 'SNL 코리아'는 오늘 밤 11시 생방송으로 만날 수 있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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