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었던 땅이 녹고 봄기운이 서리기 시작한다는 우수가 지났다. 찬 바람에 시달리던 피부에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봄을 맞이하기 앞서 한 가지 준비해야 할 사항이 있다. 겨우내 푸석하고 거칠어진 피부가 봄볕처럼 맑고 환하게 빛날 수 있도록 케어하는 것.
외부 저항에 약해진 피부를 빠른 시간 내 회복시켜줄 집중 관리법은 무엇이 있을까.
▶ 데일리 ‘결’ 케어
노화가 시작되면 피부는 탄력을 잃고 모공이 세로로 길게 늘어지기 시작한다. 특히 건조한 겨울은 피부 재생 과정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해 탄력 저하를 가속화시키기 마련이다.
거칠고 늘어진 피부결 사이를 다시 촘촘하게 회복시키고 싶다면 피부결 재생 에센스를 사용해보자. 세안 후 첫 단계에 재생 에센스를 사용하면 피부세포를 활성화시켜 피부 결을 정돈하고 속부터 촘촘하게 차오르는 피부를 선사해준다.
▶ 피부 혈액순환 촉진 마사지
겨울을 보낸 피부는 추위와 기온변동으로 피부의 세포 활동이 둔화되어 있는 상태다. 이를 자극해주기 위해서는 마사지를 해 주면 좋다. 피부 표면을 긴장시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피부 재생에 힘을 실어준다.
주 1~2회 고영양 크림을 이용해 손에 힘을 뺀 뒤 림프절을 가볍게 지압하듯 눌러주도록 하자. 토탈 케어 제품을 사용하면 고영양 안티에이징 케어도 가능하다.
▶ 골든타임의 피부재생
숙면이 피부미용의 가장 큰 보약이라는 점은 누구나 잘 아는 사실이지만 바쁜 현대인들이 이를 지키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적어도 피부 재생이 가장 활발한 밤 12시부터 2시 사이의 ‘골든 타임’만은 놓치지 말자.
밤 시간대를 활용해 피부 휴식을 위한 온전한 시간을 가지면 다음날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고농축 영양 앰플 등을 사용해 손상된 피부에 빠른 리페어 효과를 부여하자. 건조하고 지친 피부에 활력과 우수한 재생 효과를 선사한다. (자료제공: 엔프라니)
한경닷컴 bnt뉴스 뷰티팀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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