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신동 메시, 이젠 축구화도 만든다?

입력 2013-02-28 10:20  


[홍지혜 인턴기자] 세계적인 축구 브랜드 아디다스가 최고의 축구선수 메시의 첫 시그니처 축구화, 아디제로 f50을 공개했다.

아디제로 f50은 메시가 직접 제작에 참여하여 빠른 움직임과 거침없는 플레이로 전세계 축구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그의 축구 철학을 모두 담아 낸 것이 특징인 한정판 제품이다.

메시는 아디다스와 함께 2년에 걸친 축구화 제작 과정을 거치며 10여개의 메인 테스트를 통해 시그니처 축구화 제작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가장 빠른 축구화를 제작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시킨 결과, 165g(FG제품, 270mm기준)의 초경량 축구화가 탄생했다.

축구화 어퍼는 천연 가죽을 선호하는 메시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비슷한 착화감을 제공하는 듀얼맥스 스프린트스킨을 사용해 가벼운 무게와 우수한 접지력을 제공한다.

또한 3D 프린팅 기술로 1mm 미만의 얇고 견고한 거미줄 형태의 스프린트웹은 뛰어난 볼 컨트롤과 유연하면서도 안정적으로 활동하도록 돕는다. 밑창과 신발을 연결하는 스프린트프레임은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분산시켜 안전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2012년 첫 공개된 그의 시그니처 로고가 새겨져 있는 아디제로 f50은 메시가 가장 선호하는 레드와 화이트 컬러로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럽게 디자인되었다. 레드 컬러는 경기장 위에서 빛나는 그의 존재감과 축구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화이트는 민첩하고 스피디한 그의 움직임을 나타낸다. 10개의 화이트 스터드와 1개의 레드 스터드는 팀과 함께 할 때 더욱 빛나는 메시의 강한 존재감을 상징한다. 

메시는 한국 시간으로 3월3일 산티아고의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그의 첫 시그니처 축구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아디다스는 론칭 및 한국 팬들만을 위해 3월1일부터 3월3일 18시까지 축구화 구매 고객에게 휴대폰 케이스 및 메시 사진이 담긴 스페셜 패키지를 제공한다. 또한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3월12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관람 패키지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며 메시의 환상적인 플레이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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