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노출? NO! “앞서가야 진정한 트렌드세터”

입력 2013-02-28 10:07  


[이형준 기자] 봄이 찾아오기 무섭게 여성들의 ‘노출’ 바람이 시작됐다.

노출은 여성들의 특권. 게다가 겨울 내내 두껍기만한 아우터에 싫증을 느낀 대다수의 여성들이 아직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스루나 컷팅 아이템 등 과감한 노출 아이템을 선택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직 때 이른 노출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진정한 트렌드세터라면 시즌을 앞서가야 하는 법. 시스루 블라우스나 핫팬츠의 경우 이미 겨울을 비롯한 시즌리스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보온성면에서도 무관하다. 진정한 노출의 맛은 ‘보일 듯 말 듯’한 아찔한 디테일이 관건. 이번 시즌 여성들의 무한 사랑을 받고 있는 노출 아이템에 대해 알아봤다.

▶ 시스루 아이템 “여전히 인기!”


S/S시즌 노출 스타일링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누가 뭐래도 시스루 아이템이다. 살짝 살짝 드러나는 속살이 더욱 치명적인 매력을 선사하는 시스루 아이템은 요즘 같은 환절기,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이템 중 넘버 원으로 손꼽힌다.

종류도 다양하다. 가장 흔하게 활용하는 시스루 블라우스의 경우 화이트나 블랙 등의 기본적인 모노톤 컬러는 물론 시즌을 겨냥한 빅 플라워 패턴, 자수 디테일을 활용한 망사 아이템까지 등장해 유니크하고 개성 있는 룩을 좋아하는 여성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아직 본격적인 봄 시즌이 오지 않았기 때문에 시스루 아이템 하나만으로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없다. 시스루 아이템을 돋보이게 해 줄 팬츠 아이템이나 액세서리, 봄 아우터에 신경을 써야 진정한 패션리더로 거듭날 수 있다.

▶ 핫팬츠 “한 뼘 넘어 마이크로 미니가 뜬다”


핫팬츠도 노출 아이템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잇 아이템이다. 각선미를 중요시 여기는 우리나라의 여성들의 경우 한 겨울에도 미니스커트나 핫팬츠로 스타일을 완성하는 경우가 많은데 핫팬츠의 경우 다양한 스타일링에 매치가 가능해 활용도면에서도 주목할만하다.

이번 시즌 유행조짐 핫팬츠 아이템은 한 뼘이 채 되지 않는 마이크로 미니. 이너웨어와 별반 다를 바 없는 초미니 핫팬츠가 올 S/S시즌을 평정할 것으로 보인다.

패턴이나 소재면에 있어서도 종류도 다양한다. 가장 기본적인 데님 소재는 물론이거닌와 멀리서도 눈에 띄는 시안성의 광택 소재, 봄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플라워 패턴 등 컬러와 디자인이 다양해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매치할 수 있다.

▶ ‘노출’에 ‘액세서리’가 빠질 수 없지!


노출을 할 때 이너웨어도 무척 중요하지만 그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액세서리의 활용이다. 노출은 맨 살이 드러나는 만큼 액세서리를 어떻게, 어느 부위에 매치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천차만별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액세서리는 볼드한 네크리스. 가장 수월하게 접할 수 있는 노출 아이템이 유넥이나 브이넥 중심의 기본 티셔츠 라인인데 이 아이템의 경우 볼드한 네크리스 하나만 있어도 포인트 있는 S/S룩을 완성할 수 있다.

뱅글과 링 역시 노출 패션을 돋보이게 해 줄 좋은 아이템이다. 핫팬츠나 미니 스커트를 입을 때는 전 시즌 유행 했던 삭스와 샌들을 매치한 복고 스타일, 킬 힐이나 웨지 힐로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다리라인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아우라제이)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봄, 셔츠 입은 男子가 끌리는 이유 
▶시선집중! 포미닛 공항패션 “역시 걸그룹 대세?”
▶진재영, 귀요미 4종세트 ‘동안미모+스타일리시’ 눈길 
▶홍진경 근황, 유부녀 신분 잊게 만드는 밀리터리 사복 
▶임시완, 출근길 패션 공개 “티셔츠에 백팩 뿐인데 완벽해!”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