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인 '2013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GT 클래스'와 '벤투스 클래스' 타이어를 공식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슈퍼레이스 'GT 클래스'는 배기량 1,600㏄초과 5,000㏄ 미만의 경주차가 참여한다. 한국타이어는 독일 투어링 마스터즈(DTM)에서 인정받은 레이싱 타이어 'F200'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초고성능(UHP) 제품이 사용되는 '벤투스' 클래스는 동일한 차(쉐보레 크루즈 2,000㏄ 디젤)로 실력을 가르는 경기다.
이 회사 모터스포츠팀 허욱 팀장은 "모터스포츠 공식 타이어 공급 업체로 선정된다는 것은 타이어 성능을 입증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라며 "앞으로도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1992년 국내 최초 레이싱 타이어인 Z2000을 개발해 본격적인 모터스포츠 활동을 시작했다. 이밖에 이태리 슈퍼 스타즈, 스웨덴 TTA 레이싱 엘리트 리그, 포뮬라 3 유로 시리즈, 뉘르브르크링 24시 등에 타이어를 공급한 바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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