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이다해, 실종된 장혁 생각에 북받쳐 오르는 감정 주체 못해…

입력 2013-02-28 21:56   수정 2013-02-28 21:55


[김민선 기자] 이다해가 가슴 절절한 눈물 연기를 선보인다.

2월27일 방송된 KBS 2TV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5회에서는 아이리스 소속 킬러의 총에 머리를 맞은 유건(장혁)이 실종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그의 죽음을 암시하는 듯한 엔딩장면은 극의 긴장감을 최고치로 끌어 올리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에 28일 방송될 6회분에는 유건을 찾는 데 혈안이 돼 있던 수연(이다해)의 가슴 절절한 오열 장면이 펼쳐질 예정이다. 그동안 요원으로서의 당돌함과 연인으로서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왔던 그는 유건이 선물한 인형을 부둥켜안고 울음을 터트리며 보는 이들의 눈물샘마저 촉촉하게 적실 전망이다.

해당 장면은 극의 감정을 고조시킬 중요한 장면인 만큼 배우를 비롯한 모든 제작진이 몰입해 촬영에 임했으며, 특히 이다해는 촬영이 끝나고 나서도 눈물이 그쳐지지 않을 만큼 연기에 몰입해 함께한 제작진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아이리스Ⅱ’의 한 관계자는 “생사조차 알 수 없는 유건의 부재는 수연 인생 최대의 국면을 맞았음을 알리며 새로운 극 전개를 펼쳐나가게 될 것”이라고 귀띔하며 “엇갈려버린 두 사람의 관계행보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다해의 폭풍 오열로 안방극장을 애잔하게 적시게 될 드라마 ‘아이리스2’ 6회는 28일 밤 10시에 KBS 2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태원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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