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바탕글>-4일부터 신입사원 모집···8일 취업박람회 개최
현대자동차가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하고, 지방 인재 확보를 위해 취업박람회도 연다고 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2013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은 11일까지 인터넷 채용 페이지(http://recruit.hyundai.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4년제 정규대학 기 졸업자나 2013년도 8월 졸업예정자에 한정한다.
채용 부문은 전략지원, 개발, 플랜트 등 3개 부문이다. 세부 모집 분야는 전략지원 부문에 경영지원, 해외영업지원, 국내영업지원/서비스, 상용, 재경 분야, 개발 부문에 연구개발, 구매 및 부품개발 분야, 플랜트 부문에 플랜트 운영, 플랜트 기술, 품질 분야 등이다. 응시자는 희망 분야를 선택 지원하면 되며, 모든 전형은 각 분야별로 이뤄진다.
전형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인적성검사(HKAT), 3차 면접전형, 4차 신체검사 순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3월 중 현대차 홈페이지와 이메일을 통해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인적성검사를 통과한 지원자는 1차로 핵심역량면접, 직무역량면접, 2차로 임원면접, 영어면접을 거쳐 신체검사를 통과하면 최종 채용이 결정된다.
이와 함께 오는 8~9일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취업박람회를 연다. 특히 9일을 '지방 인재의 날’로 정하고 지방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사 당일에 지방대를 졸업한 현대차 직원을 전면에 배치하고, 전국 각지에 버스 이동편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응시자의 '스펙' 공개 없이 진행하는 모의 면접 '5분 자기 PR'을 온라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5분 자기 PR은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우수자에게는 공채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준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공채부터 지원서의 작성 항목을 28개에서 20개로 줄이는 등 지원자의 외부 조건보다 끼와 열정의 평가에 집중할 것"이라며 "여기에 국가장학생 중 기초생활수급대상자를 별도로 심사해 우대하는 등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제도도 최초로 도입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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