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임수정 재능기부 소식이 화제다.
3월4일 영화 ‘터치 오브 라이트’ 측은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배우 임수정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배리어프리영화란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 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국어자막을 넣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게 만든 영화로 이미 국내에서는 이한 감독과 배우 최강희가 참여한 영화 ‘완득이’, 유다인이 함께한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이 제작된 바 있다.
임수정은 이번 재능기부를 통해 특유의 감성적이고 깊이 있는 목소리로 원 작품의 감동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실제 그는 이와 관련해 “일반적인 내레이션과는 달리 관객이 음성해설만으로 진짜 영화를 보는 것처럼 즐길 수 있도록 원 작품의 색깔을 섬세하게 담아내야 했기 때문에 작업 자체가 쉽지 않았지만, 기분 좋고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며 “배리어프리버전 영화가 많은 시청각 장애인들뿐 아니라 비장애인 관객 여러분께도 더 널리 알려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소리로 세상을 보는 천재 피아니스트 황유시앙의 감동적인 실화를 그려낸 영화 ‘터치 오브 라이트’는 3월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주)메인타이틀픽쳐스,영화사 마농(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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