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혜 인턴기자] KBS2 주말극 ‘내 딸 서영이’ 이보영 키스신 패션이 화제다.
그간 국민 드라마라는 애칭을 받으며 큰 인기를 과시해 온 ‘내 딸 서영이’는 주말 최고 시청률 47.6%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특히 드라마를 넘어 여주인공 이보영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은 그녀를 완판녀 대열에 새롭게 합류시켰다. 따라하기 쉬워 더욱 인기가 많았던 이보영 패션은 마지막회에서도 그 저력을 여지없이 증명했다.
49회 방송분에서 끝없는 엇갈림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던 서영, 우재 커플은 결국 극적으로 재결합에 성공했다. 특히 재결합을 이끈 눈물의 키스 장면에서 선보인 이보영의 패션도 주목을 받고 있다. 옅은 파스텔 톤으로 연출한 사랑스러운 패션은 키스신의 감동을 고조시킨 것.
이날 이보영은 따뜻한 흰색 터틀넥 니트와 하늘색 코트를 매치하고 핑크빛 데레쿠니 아나콘다백을 착용하면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우재의 카디건 패션과 비슷한 컬러감으로 커플룩 느낌을 자아내기도 했다.
데레쿠니의 한 관계자는 “방송 이후 키스신에서 등장한 이보영 가방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 이보영이 완판녀 대열에 등극한 것은 알고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끊임없는 이보영 효과에 새삼 놀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많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 ‘내 딸 서영이’는 다시 부부가 된 서영과 우재 커플이 아이와 함께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사진출처: KBS2 ‘내 딸 서영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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