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종영 소감 “끝났다는 기쁨보다 허전함이 더 커…”

입력 2013-03-05 13:46  


[김민선 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이상윤 종영 소감에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3월4일 배우 이상윤은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를 통해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의 아쉬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극 중 서영(이보영)의 남편 강우재 역을 맡아 자상한 면모를 뽐내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안 이상윤은 “정말 나를 많이 성장시키는 드라마였다”며 “드라마에 나온 모든 배우분들에게 정말 많은 것을 배웠고 함께 작품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드라마가 끝나서 좋다는 생각보단 촬영장을 못 간다는 허전함, 같이 고생한 배우와 제작진을 못 본다는 아쉬움이 더 크다”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이상윤은 마지막으로 “모두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고 마지막까지 ‘내 딸 서영이’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는 인사와 “한 작품에서 결혼식을 두 번이나 올리게 됐지만 이 또한 색다른 경험이었고 모든 것이 행복한 시간이었으며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이상윤 종영 소감에 네티즌들은 “이제 정말 우재앓이에서 빠져나와야 하는구나”, “이상윤 종영 소감에 드라마에 대한 애정이 느껴진다”, “이상윤 종영 소감 보니 많이 시원섭섭한가 보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종영한 KBS 2TV ‘내 딸 서영이’ 후속으로는 ‘최고다 이순신’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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