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기자] SBS 월화드라마 ‘야왕’의 수애스타일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극 중 주다해로 분한 수애는 성공을 위해 사랑하는 남자 하류(권상우 분)를 배신하고 백학그룹의 장남 백도훈(유노윤호 분)을 택했다. 최근에는 지울 수 없는 과거에도 불구 재벌가 며느리로 등극하여 매회 긴장감 있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드라마 초반에는 불우한 환경의 수수한 패션을 선보인 것에 반해 최근에는 재벌가 며느리로 신분상승 하면서 페미닌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스타일링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수애는 스타일 변신 이후 주로 직선적인 실루엣의 시스루 원피스나 블랙&화이트 의상에 재킷을 매치해 깔끔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과한 장식이나 디테일은 배제한 것이 바로 ‘수애스타일’이다.
이와 함께 각 의상에 어울리는 포인트 소품을 매치하여 스타일링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가방 및 소품 등은 드라마 제작 전부터 극 중 주다해의 이미지에 맞춰 까다롭게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중 유독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던 백이 있다. 2월26일 블랙 재킷에 매치한 강렬한 레드 체인백은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 “그 백 어디꺼지?”, “수애 백 탐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모은 바 있다.
일명 수애 백으로 불리는 ‘엘도노반 앙겔리니백’. 여성들이 좋아하는 악어가죽에 엘도노반을 상징하는 외계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버클부분에 포인트를 준 앙겔리니백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강렬한 컬러와 악어가죽 소재로 제작된 앙겔리니백은 스타일링 포인트 아이템으로 매치하기 좋다. 또한 섬세한 수작업으로 제작되어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수애는 백학그룹에서 퇴출된 후 퍼스트레이디가 되는 비운의 주인공 주다해를 연기하고 있다. 향후 재벌가 며느리에서 퍼스트레이디로 또 한번 반전매력을 선보일 그의 스타일링이 더욱 주목된다. (사진 출저: SBS ‘야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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