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 먹방, 몰입해서 보는 중 갑자기 침이 꼴깍? "맛있게 잘 먹네~"

입력 2013-03-07 10:01  


[윤혜영 기자] ' 그 겨울' 배우 조인성 먹방에 이어 김범도 먹방을 보여줬다.

3월6일 방송된 SBS 드라마 스페셜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 요즘 대세 '먹방'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진성(김범)과 문희선(정은지)는 오수(조인성)를 의심하는 왕비서(배종옥)와 이명호 본부장(김영훈) 등의 약점을 캐기 위해 차 안에서 잠복하며 그들을 지켜봤다. 그러다 이명호가 영(송혜교)가 아닌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현장을 목격,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는 등 증거를 찾게 됐다. 

이후 진성은 수를 만나 "내가 밥도 못 먹고 뛰어다니면서 찍은 거야. 그거 희선이가 찍은 건데 여기까지는 죽이지? 그림. 그런데 문제는..."라면서 몰래 찍은 사진과 영상을 수에게 보여줬다. 사진에는 이명호가 여자와 키스하려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었지만 영상 속 이명호는 여자를 밀치며 "그만 좀 해! 우리 끝난 사이야"라고 말해 확실한 증거 포착에는 실패했다.

이때 관심을 모은 것은 컵라면을 먹는 진성의 모습. 야식이 땡기는 시간대도 시간대였지만 김범 역시 라면을 너무 맛있게 먹었다. 컵 속을 뒤적이며 입 가득 면발을 물거나 오물오물 씹어 먹는 김범의 모습이 출출했던 시청자들의 침을 고이게 했다.

한편 먹방은 '먹는 방송'의 줄임말로 맛있게 먹는 모습을 사진이나 방송을 통해 공개하는 것에 붙여진 신종 인터넷 용어다. 그동안 배우 하정우,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 등 많은 스타들의 먹방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출처: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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