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내한 소감을 밝혔다.
3월7일 서울 강남구 리츠 칼튼 호텔에서는 영화 '장고: 분노의 추적자'로 처음으로 내한한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안녕하세요"라며 친절히 한국말로 인사를 건넨 그는 "한국 사람들이 친절한 걸 안다. 사실 어젯 밤에 공항에 도착해서 호텔 밖에 나가지 못했는데 관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내 영화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서 흥분되고 미국에서는 반응이 좋았는데 한국 사람들도 좋아해줬으면 좋겠다.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첫 내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그는 "불고기와 김치를 굉장히 좋아한다. LA의 한국 동네에서 자랐기 때문에 한국 친구들도 많다. 한국이 언제나 궁금했고 오늘 팬들과 만나는 것도 기대가 된다. 다음 방한 때에는 한국에 대해 더 많은 걸 말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어설프지만 또박또박하게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장고'는 아내를 구해야만 하는 남자 장고(제이미 폭스)와 목적을 위해 그를 돕는 닥터 킹(크리스토퍼 왈츠) 그리고 그의 표적이 된 악랄한 대부호 캔디(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벌이는 피도 눈물도 없는 대결을 그린 이야기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3월21일 개봉. (사진: bnt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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