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마음을 읽어라!” 화이트데이, 2030 여성 위시리스트는?

입력 2013-03-08 10:36   수정 2015-09-14 08:24

[최혜민 기자] 로맨틱한 화이트데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발렌타인데이에 고백을 받은 남성 뿐만 아니라 마음에 드는 이성을 사로잡기 위해 고민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 의해 화이트데이에 받기 싫은 선물 1위로 초콜릿, 사탕 등이 뽑혔다. 화이트데이니까 사탕, 초콜릿이라는 통념을 버리고 연인이 받고 싶은 선물로 감동을 전하자. 이성에게 진정 달콤한 선물은 그의 마음을 읽은 위시리스트가 아닐까.

이성을 감동하게 할 로맨틱한 화이트데이 위시리스트를 살펴봤다. 여성들이 남자친구 또는 이성에게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이 무엇인지 솔직한 2030 여성들을 직접 만나서 물었다.

피부에 관심이 많은 그녀에게 ‘촉촉’ 수분크림

평소 피부에 관심이 많은 이성에게는 향수나 패션아이템보다 직접 알아본 제품을 뷰티 잇아이템을 선물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자친구가 필요로 하는 제품을 알아봤다는 것에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피부타입에 맞춰 선물한다면 자상한 매력까지 함께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

필로소피의 ‘호프 인 어자’는 미국 유명인사인 오프라 윈프리가 극찬한 제품으로 미국 내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알파하이드록시산과 젖산이 함유돼 피부에 수분을 증진시켜 촉촉함을 부여해 효과적으로 피부각질을 제거해준다.

또한 호프 인 어자에는 베타글루칸이 함유돼 피부의 방어기능을 높이고 건강한 장미빛 글로우를 만들어준다.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수분크림을 꼼꼼히 바르는 것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피부에 보습막을 형성해 수분손실을 방지할 수 있도록 유의하자.

홍지은 (직장인, 27세) “평소 피부에 관심이 많아서 에스테틱도 꾸준히 다니고 좋다는 화장품도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가지고 있는 편이에요. 그걸 잘 아는 남자친구는 특별한 날 항상 갖고 싶은 화장품을 물어보거나 입소문난 제품을 써보라고 선물해요. 당연히 센스만점 남자친구일 수 밖에 없죠”

로맨틱한 향으로 하루를 기분 좋게 해주는 향수, 바디제품

남자들이 사랑하는 이성에게 향수를 선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남성은 여성보다 후각에 예민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이에게서 자기가 좋아하는 향기가 나면 본능적으로 끌리게 된다. 또한 향수를 선물하는 의미는 ‘나를 잊지말아라’라는 의미로 이성에게 오랫동안 기억되고 싶다는 마음이 담겨있다.

미국 톱스킨케어 브랜드 필로소피가 선보인 향수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페미닌한 느낌의 향수로 베르가못 향으로 시작해 유혹적인 블렌딩으로 오감을 만족시킨다. 청결한 은방울 꽃의 향과 머스크향으로 클래식한 느낌을 부여한다.

향수만으로 아쉽다면 ‘라즈베리 소르제 샤워젤&버블배쓰’를 함께 선물해 매일 달콤한 향을 선사하는 것은 어떨까. 달콤한 라즈베리 소르베의 향기는 긍정적이고 생기 넘치는 이미지를 만들어 주며 바디피부뿐만 아니라 샴푸로도 활용할 수 있는 멀티아이템이다.

박세미 (학생, 24세) “항상 향수는 직접 산적이 없었어요. 남자친구가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향의 향수를 선물해주거든요. 자기가 선물해준 향수를 매일 뿌리니까 좋아하고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향이라서 더 좋아해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선물해주는 향수는 일석이조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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