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기자] 배우 유승호 기부 소식이 전해졌다.
3월5일 입대한 배우 유승호가 KBS 1TV 휴먼 다큐멘터리 '현장르포 동행'에 출연료를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혀 팬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현장르포 동행'은 열심히 살고자 하지만 여전히 가난한 이웃의 삶을 통해, 우리 사회의 안전망에 대한 고민과 함께 절망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희망을 찾는 휴먼 다큐멘터리. 많은 시청자들이 후원금과 후원 물품, 응원 편지 등으로 출연자들의 삶과 '동행'하고 있는데, 그 행렬에 유승호도 동참한 것.
유승호는 특별히 192회 '진우의 군대 가는 길'과 231회 '산곡동 육남매 아빠의 희망 택배'의 주인공 가족들에게 각각 300만 원씩 총 6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는 그의 첫 내레이션이자 입대 전 마지막 작품, 공사창립 40주년 KBS 글로벌 대기획 다큐멘터리 '공부하는 인간'의 출연료 전액에 해당하는 금액.
팬들은 "군입대 전까지 기부로 선행하네. 유승호 마지막 목소리가 더 뜻 깊게 느껴진다"는 등, 유승호의 따뜻한 마음에 응원을 보냈다.
한편 유승호가 응원한 '현장르포 동행'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4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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