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아’보다 더 부러운 연예계 ‘벤츠남’들의 꽉 찬 매력 “누가 1등?”

입력 2013-03-11 09:51  


[홍지혜 기자] “똥차가고 벤츠온다”는 말에서 유래된 신조어 ‘벤츠남’이 뜨고 있다. 유명 외제차를 가질 정도의 능력 있는 남자라는 의미 외에도 내적인 면까지 모든 걸 갖춘 완벽한 남성을 가리키는 말이다.

연예계에도 많은 사랑을 받는 남자 스타들이 있다. 단순히 방송에서 보여지는 모습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의 바른 행실까지 공개되며 귀감이 되는 이들이다. 남녀노소에 두루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한 벤츠남 스타는 누가 있을까.

수려한 외모에 재치 있는 말솜씨, 무엇보다 속이 꽉 찬 인간적인 모습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스타들의 매력을 파헤쳐보자.

▸ 자기관리도 1인자, 체력 1위로 올라선 경이로운 그 이름, 유재석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MC로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는 국민MC 유재석. ‘유느님’이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그의 인기는 가늠치 못할 정도다. 게스트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방송에서의 모습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성실한 목격담이 속속들이 전해지면서 단연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특유의 깐족 캐릭터와 더불어 사려 깊은 모습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그는 올곧은 성품 외에 멋진 스타일로도 눈길을 끈다. 조막만한 얼굴과 쭉쭉 뻗은 타고난 신체 비율과 함께 수년간 지속해온 운동 덕분에 이제는 탄탄한 몸매까지 갖췄다. 마흔이 넘은 나이가 무색할 만큼 젊은이들의 패션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패셔니스타의 대열에 올라선지는 이미 오래.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재미있는 패션으로 시상식에 등장할 만큼 본연에 충실한 그는 모든 걸 갖춘 남자다.

▸ “누나들, 군대 기다려 줄꺼죠?” 소신있는 차세대 벤츠남, 유승호


3월5일 춘천 102 보충대로 입소하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떠나간 유승호. 영화 ‘집으로’에서 치킨 먹고 싶다고 울던 그 꼬마가 이젠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여심을 흔들더니 어느새 홀연히 떠나 누나들을 울리고 있다.

특례 입학을 거부한 것은 물론 다른 장병에게 피해가 갈까 조용히 입대한 유승호는 연예 사병이 아닌 일반 사병으로 지원한 것이 밝혀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더욱이 입대전 마지막 방송이었던 KBS1 다큐멘터리 ‘현장르포 동행’ 의 내레이션 출연료를 기부하면서 사람들에게 희망을 나누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훈훈한 그의 패션 스타일링도 인기 비결 중 하나. MBC 드라마 ‘보고싶다’에서 해리 역으로 열연하며 누나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 그는 드라마 속에서 다양한 훈남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캐주얼룩에서 수트까지 훈남 패션의 정석을 보여주며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의 자신감을 내비친 그는 차세대 벤츠남임에 분명하다.

▸ “이 남자 정말 진국이네”, ‘국민 형부’ 김강우


최근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김강우의 숨겨졌던 매력이 빛을 발했다. 육아일기 쓰는 일등 아빠, 멋진 사위 노릇은 물론 든든한 아들 노릇까지 톡톡히 해내며 한 여자밖에 모르는 순정남의 표본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산 것.

또한 KBS2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 외 다수의 작품에서 공개된 탄탄한 복근은 그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키며 배우라는 타이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드라마 속에서 선보인 다양한 패션들에서는 캐주얼과 포멀한 룩을 완벽 소화하며 향후 패셔니스타로의 기대감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그의 진면목이 밝혀지면서 ‘국민 형부’라는 칭호를 받기에 이르렀지만 정작 그는 ‘편집의 힘’이라며 극구 부인하는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3월7일 개봉한 영화 ‘사이코메트리’에서 김강우의 연기가 이미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또 어떤 모습으로 대중들에 다가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 진지한 배우 윤시윤, “알고보니 애교만점에 독서왕?” 반전 매력 폭발


tvN ‘이웃집 꽃미남’의 엔리케 금, 일명 ‘깨금이’로 사랑받고 있는 윤시윤 또한 벤츠남 스타 중 한 명이다. 활자중독증에 걸렸다는 말이 있을 만큼 독서가 취미라는 그는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는 비결로 대본을 꼼꼼하게 숙지한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내레이션으로 재능을 기부하며 뜻깊은 마음을 나누기도 한 윤시윤은 드라마에서 깨금이 패션으로 20대 남성들에게도 눈길을 끌고 있다. 공식 석상에서의 모던하고 세련된 수트 패션은 물론 드라마에서 남자친구에게 입히고 싶을만한 패션 아이템들을 완벽히 소화해내 10대~20대 남성의 워너비룩으로도 칭송받는 벤츠남이다.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연상녀를 짝사랑하는 사춘기 반항아의 모습, KBS2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보여준 진지한 모습에서 이제는 애교 만점의 사랑스러운 깨금이까지 보여준 윤시윤. 앞으로 새롭게 펼쳐질 매력이 기대된다.

▸ 1세대 개념 아이돌에서 연기파배우로 성장한 김동완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의 멤버인 동시에 배우로서 안정된 연기를 펼치며 호평을 받은 김동완 역시 벤츠남. KBS1 일일극 ‘힘내요 미스터김’에서 김태평 역으로 분해 성씨가 다른 4명의 아빠 역할을 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인 김동완은 이미 실생활에서도 극 중 배역 못지않은 남다른 행실로 이목을 끌어왔다.

2003 대구지하철 참사를 시작으로 최근 위안부 피해할머니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평소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고 기부활동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집앞에 찾아온 사생팬들에게 ‘신화는 여러분의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습니다’라는 명언을 남긴 고백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솔직한 매력으로 사랑받아 온 김동완은 172cm라는 실제 키를 공개한 바 있다. 크지 않은 키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스타일이 멋진 이유는 반듯한 인품으로 인한 후광 때문이 아닐까.

꽃미남으로 팬들에게 사랑 받던 그는 신화 3집 음반을 발표하며 근육 몸매로 ‘삼촌’이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으나 운동으로 다져온 다부진 체격은 스타일링에 맵시를 더욱 살려주고 있다. 여기에 여심을 녹이는 부드러운 꽃미소는 별다른 액세서리가 필요 없는 만능 아이템. 드라마에서 앞치마를 입고 가사 도우미와 총각 아빠로 열연하는 그는 아내를 돕는 일등 신랑감 같은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출처: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MBC, ‘보고싶다’, ‘무한도전’, ‘놀러와’, 2010 연기대상, tvN ‘이웃집 꽃미남’, jtbc ‘신화방송’, KBS2 ‘해운대 연인들’, KBS1 ‘힘내요 미스터김’ 방송 캡처, KBS1 ‘힘내요 미스터김’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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