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서울모터쇼에 F-타입, 신형 레인지로버 등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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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회사에 따르면 재규어 'F-타입'은 스포츠카 'E-타입'의 혈통을 계승하면서 독보적인 기술로 40년 만에 부활한 2인승 컨버터블 스포츠카다. 고강도 초경량 알루미늄 보디를 채택, 기존 재규어 제품보다 차체 강성은 30% 향상됐고, 무게는 216㎏ 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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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바탕글> 외관은 컨셉트카 C-X16을 이어받았다. 관능적인 곡선과 파워 벌지(Power bulge), 크램쉘 타입의 보닛, 그릴에서부터 시작해 전면으로 확대되는 하트라인 등이 돋보인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LED 리어 램프로 역동성을 강조한 점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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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구성은 신형 3.0ℓ V6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한 최대 340마력의 F-타입과 380마력의 F-타입 S, 5.0ℓ V8 슈퍼차저 엔진은 얹은 F-타입 V8 S(최고속도 300㎞/h, 시속 100㎞ 가속시간 4.3초)로 이뤄졌다. 후륜 구동 방식(FR)을 채택했으며, 8단 퀵 시프트 변속기를 조합했다. 또한 F-타입 S와 V8 S에는 '어댑티브 다이내믹스(Adaptive Dynamics)'시스템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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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는 신형 레인지로버를 공개한다. 신형 SUV로는 세계 최초로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차체를 적용해 기존보다 최대 420㎏ 무게를 줄였다. 이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은 22% 감소, 효율은 9% 향상됐다.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 2(터레인 리스폰스 2), 다이내믹 리스폰스 등 기술을 적용해 강력한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앞좌석 마사지 시트, 메리디안 서라운드 오디오 등 편의 장치도 갖췄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F-타입, 레인지로버 외에도 재규어 E-타입 77RW, XJ 얼티밋, XJ AWD, XF, XKR-S 컨버터블을 선보인다. 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 스포츠, 레인지로버 이보크, 디스커버리4, 프리랜더2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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