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평소 호감 있던 김성수에게 “인생 함께하자” 프러포즈

입력 2013-03-11 19:36  


[김민선 기자] 방송인 정가은이 배우 김성수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감행해 화제다.

3월12일 방송될 골프전문채널 J골프의 ‘최혜영, 박수홍의 9988’ 녹화에 함께한 정가은은 평소 김성수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었다는 발언으로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정가은은 “골프를 배운지 이제 두 달여가 흘렀다”며, 골프를 시작한 이유를 ‘잘생긴 미남 오빠들과 어울리기 위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후 과거 함께 볼링을 즐기던 김성수, 오지호, 김창렬 등이 골프로 종목을 전환했다고 자신도 골프를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필드 데뷔식을 치를 파트너가 없어 고민이라는 정가은은 평소 김성수와의 친분을 앞세워 녹화 중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그는 김성수에게 함께 라운드하자는 제안뿐 아니라 “골프가 아닌 인생도 함께 쭉 하자”는 폭탄발언을 내뱉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정가은의 과감한 프러포즈와 김성수의 예상치 못한 반응은 3월12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골프를 통해 더욱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제이콘텐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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