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진 기자] 2012년 F/W시즌 매장개편을 통해 프리미엄 향수 시장의 붐을 일으킨 갤러리아명품관이 2013 S/S에도 대대적인 브랜드 정비에 나선다.
이번 매장개편의 콘셉트는 ‘스타일, 펀, 온리’로 독특한 팝업 존 구성을 통해 스타일의 즐거움을 선보인다. 또한 9개의 단독 브랜드가 입점하면서 총 326개의 단독 브랜드를 보유한 명실상부 프리미엄 넘버원 리테일러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할 예정이다.
오랜 공백을 깨고 국내시작에 컴백하는 이태리 브랜드 베르사체와 프랑스 피에르 발망, 스위스 필립 플레인 등이 포함되며 크리스챤 루부탱, 지미추, 마놀로 블라닉 단독 부티크에 이어 이태리 슈즈 쥬세페 자노티를 오픈시키면서 막강한 슈즈라인 확보하게 된다.
작년 하반기 압구정로데오역 개통 효과를 가장 톡톡히 누리면서 큰 신장률을 보인 WEST관의 남성매장은 주카 브랜드를 필두로 에크루 편집샵과 조셉 옴므, 나이키와 뉴발란스 등을 포함한 스페셜 에디션 슈즈 편집샵 카시나 등 9개 브랜드를 선보이며 멋쟁이 남성들의 놀이터로 거듭날 목표를 갖는다.
백화점 관계자는 “20, 30대로 한정 짓는 것이 아닌 전 연령대의 트렌드 세터들을 타겟으로 새로운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백화점 매장개편을 1년에 두 번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새롭고 좋은 브랜드가 발굴될 때마다 누구보다 먼저 선보인다는 ‘퍼스트무버’의 역할을 강화해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타이거 티셔츠로 사파리룩의 아이콘이 된 겐조, 독일 정통 브랜드 클로즈드, 핀란드 백&스카프 브랜드 마리아꾸르끼 등 총 20개 브랜드가 이번 S/S 매장개편을 통해 추가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사진제공: 피에르 발망, 겐조, 필립 플레인)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리얼웨이에서 빛나라!” 효자 아이템 ‘데님’ 활용법
▶‘돈의 화신’ 황정음 “복재인표 믹스매치 패션의 완성은?”
▶“흔하고 똑같은 야상점퍼?” 패셔니스타들은 다르다!
▶문희준, 누가 그대의 ‘스타일’에 돌을 던지랴!
▶연령별 매력 지수 UP! 스타일리시한 ‘2040 오피스룩’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