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신상] 토트백 vs 숄더백? 둘 다 가능한 ‘투웨이백’이 대세!

입력 2013-03-12 14:15  


[홍지혜 기자] 드디어 기다리던 봄이다. 얼었던 마음도 사르르 녹고 이제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봄을 맞이할 준비가 한창인 때.

한결 따사로운 햇살과 포근한 날씨만큼 패션 또한 눈에 띄게 달라졌다. 두텁고 칙칙했던 옷은 사라지고 보다 가볍고 화사해진 스프링룩을 찾게 된다. 백화점을 비롯한 각종 숍들에서도 쏟아지는 신상품들로 눈이 바빠졌다.

스타일리시한 스프링룩을 연출할 때 잊지 말아야 할 여성의 잇 아이템은 단연 가방. 봄 패션을 완성하기 위해 백을 고르는 일도 만만치 않은데, 이때 여성들의 고민을 날려줄 백들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때로는 멋스러운 토트백으로, 가끔은 실용적인 숄더백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투웨이백이 바로 그것. 새롭게 선보여진 신상백들로 봄을 닮은 룩을 완성해보자.

▶ 모스키노, 베이브 라인백


여성스러움과 유머러스함을 동시에 겸비한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모스키노에서 2013 SS 시즌을 맞아 베이브 라인백을 공개했다.

클래식한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와 소재, 사이즈로 출시되어 모스키노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아이템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밀라노 장인들의 수작업이 정교하게 들어간 스톤을 장식한 쇼피스도 한정 수량으로 출시되어 패션피플은 물론 마니아층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 가지 색상을 사용하고, 견고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모던한 느낌을 더해주는 베이브 라인백은 손잡이 부분에 버튼 디테일을 가미해 60년대 미니멀함을 모스키노만의 재치를 담아 표현했다. 터치감이 부드러운 양가죽 소재를 사용하여 고급스러우며, 토트백과 숄더백 두 가지 스타일로 활용할 수 있어 트렌디한 데일리백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 타임, 뉴 쟈이갠틱백


이 시대를 앞서 나가는 커리어 우먼의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타임에서 지난 시즌 소개된 쟈이갠틱백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뉴 쟈이갠틱백을 선보인다.

디테일은 최소화한 미니멀한 스타일과 시선을 압도하는 빅 사이즈 형태가 특징인 쟈이갠틱 시리즈는 고급스러운 소가죽에 은은한 광택이 느껴지는 크로커다일 패턴이 더해져 가죽자체의 멋스러운 텍스쳐가 매력인 제품이다.

작아진 사이즈로 기존 제품보다 한층 웨어러블하게 연출할 수 있으며 숄더, 토트백 등 다양하게 사용 가능한 레더 스트랩을 포함하고 있어 실용성을 부각시켰다. 클래식한 룩과 캐주얼한 룩 어떠한 스타일에도 매치가 가능한 시크한 블랙 컬러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에이치 컬렉션 마인, 프렌치 파스텔 퀼팅백


한섬 대표 브랜드의 디자인백과 엄선된 해외 잇 백을 함께 소개하는 고품격백 멀티 브랜드숍 에이치 컬렉션에서 마인의 뉴 백, 프렌치 파스텔 퀼팅백을 출시했다.

트렌디한 컬러 감각이 돋보이는 마인의 프렌치 파스텔 퀼팅백은 자연스러운 광택감의 양가죽 소재가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퀼팅백이다. 섬세한 다이아몬드 퀼팅과 고급스러운 체인 스트랩이 페미닌한 느낌을 더해주었으며, 마인만의 모던한 버클 장식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내부 수납공간이 넉넉하여 데일리 용도로 활용 가능하며, 숄더 체인은 기장조절을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어 스타일링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파스텔 베이지, 스모크 블루 두 가지 컬러로 선보여졌다.

▶ 캘빈클라인 진 액세서리, 레이챌백


엣지 있는 감성의 아메리칸 프리미엄 디자이너 데님 브랜드 캘빈클라인 진 액세서리에서 트렌디한 패션피플을 만족시킬 캐주얼하면서 발랄한 레이챌백을 선보였다.

블랙 앤 연브라운의 컬러 매칭은 어떠한 룩에도 소화하기 좋은 세련된 조합으로 메탈로 된 원 버튼은 언제든지 편리하게 여닫을 수 있으며, 사이드의 버클 디자인은 캐주얼함을 더한다. 연한 브라운의 바디지만 오염에 강하고 관리가 쉬운 100% 폴리 우레탄 소재로 실용성을 더했다.

또한 여성들의 다양한 소지품들을 담아줄 넉넉한 실용적인 크기로 포멀한 룩부터 가벼운 캐주얼룩까지 어떠한 스타일에도 매칭할 수 있다. 숄더와 토트 두 가지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레더 스트랩으로 한층 더 자유로운 스타일링이 가능한 레이챌백은 여대생들의 데일리백으로 손색없을 것이다. (사진제공: 모스키노, 타임, 에이치 컬렉션 마인, 캘빈클라인 진 액세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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