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살까지 하얗게 만들어 주는 3단계 화이트닝 비법

입력 2013-03-13 09:08   수정 2015-09-14 08:24

[뷰티팀] 3월이 시작되면서 점점 강해지는 봄 햇살에 기분까지 설레는 요즘. 길거리 쇼윈도에는 어느새 화사한 봄 옷들로 마음을 한층 들뜨게 한다. 하지만 본격적인 봄이 다가올수록 현대 여성들이 가장 신경 쓰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맑고 투명한 피부 톤이다.

단순히 기미와 잡티를 없애기 위한 관리가 아니다. 화이트닝 관리의 경우, 보습, 탄력처럼 즉각적인 효과를 보기 힘들다. 하얀 피부를 원한다면 미리미리 대비할 것.

▶ 화이트닝 관리의 첫 단추, 각질제거

맑고 화사한 피부를 가지려면 미백 제품을 사용하기 전 올바르고 똑똑한 세안 법이 중요하다.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가 시작되면 추운 겨울 동안 쌓인 피부 각질 정리에 힘써야 한다.

각질은 피부의 죽은 세포가 쌓여있는 각질층을 말한다. 건강한 피부의 경우는 피부 주기에 따라 자연스럽게 각질이 제거되지만, 피부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엔 계속 쌓여가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미백 제품을 사용하더라고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없다.

예민해 질 수 있는 환절기에는 자극을 줄 수 있는 굵은 입자의 각질제 보다는 일주일에 1~2회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부드러운 각질제 사용을 권하며, 꾸준히 모공과 각질 청소를 해준다면 맑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 기초 케어부터 튼튼하게 시작

세안 후 약 3분의 시간이 지나면 피부의 수분 70%가 날아가기 때문에 세안 후, 1분내로 피부에 기초제품 사용을 해야 한다.

물기 제거 후, 화장실에 미스트를 비치해 놓으면 화장대까지 이동하는 동안 피부 건조함을 막아주어 피부를 촉촉하게 해준다. 또한 스킨 사용 후, 피부 컨디셔닝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화장솜에 덜어 얼굴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닦아내듯이 흡수시켜주면 피부 상태를 최상으로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부스트 제품은 다음에 바르는 제품들이 피부 깊숙이 스며들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피부 바탕을 만들어 촉촉하고 맑고 투명한 안색에 효과적이다.

▶ 봄 햇살처럼 투명에 가까운 피부의 해답은 꾸준함

미백 관리는 세심한 관리와 끈기가 필요하다. 멜라닌이 생성되고, 합성되고, 이동해서 형성된 새로운 기미는 어느 날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게 아니라 피부 속에서 오랫동안 축적된 결과이기 때문이다.

자외선 차단은 기본적으로 수시로 덧발라 주어야 하며, 적어도 한 달 이상 꾸준히 고농축 미백 에센스를 사용하면 봄볕 햇살처럼 피부 톤이 밝아진다. 또한, 제철 봄나물인 냉이와 방울 토마토는 비타민C와 비타민A등이 풍부해 피부를 윤기 나게 하고 칙칙한 피부 톤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어 안색을 밝게 도와준다. (자료제공: 아이오페)

한경닷컴 bnt뉴스 뷰티팀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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