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취임식’ 조수미 태극기 드레스 “국내 디자이너 작품”

입력 2013-03-13 09:42  


[이형준 기자] 제 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때 애국가를 열창했던 조수미의 태극기 드레스가 국내 디자이너 작품으로 알려져 화제다.

2월25일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 시대의 출범을 알리며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태극기를 형상화한 드레스를 입고 바리톤 최현수와 함께 감동스러운 애국가를 제창했다.

이날 조수미가 입은 드레스는 밝음과 순수, 평화를 의미하는 흰색의 바탕에 음과 양의 조화를 상징하는 태극의 파랑과 빨강, 태극의 서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나타낸 4괘의 검정을 상징하는 모티브로 특별히 디자인된 오트쿠뛰르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서승연의 작품이다.

로마에서 체류중이던 조수미는 취임식 애국가 섭외를 받고 2010년부터 본인의 드레스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는 서승연 디자이너에게 취임식 의상을 부탁했다. 의상제작을 의뢰받은 서승연은 가장 한국적이며 가장 애국적인 드레스 디자인을 고심한 끝에 태극기를 콘셉트로 한 드레스 디자인을 조수미에게 제시하게 됐다고.

역사적인 행사의 태극기 드레스 디자인을 본 조수미는 ‘정성스럽고 경건한 마음으로 드레스 가봉을 하고 싶다’는 메시지와 함께 바쁜 일정을 앞당겨 귀국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태극기 드레스를 디자인한 디자이너 서승연은 본인의 의상에 국민적인 대통합의 의미와 더불어 태극기가 상징하는 정신 즉, 우주와 끝없는 창조, 번영을 희구하는 한민족의 이상을 담고자 이번 드레스를 디자인 했다고 전했다.

한편 조수미의 태극기 드레스로 화제가 되고 있는 서승연은 조수미와 소녀시대, 카라 등 한류스타들이 주요 고객인 국내 최고의 오트쿠튀르 드레스 디자이너로 데니쉐르 바이 서승연의 대표 디자이너다. (사진출처: KBS, SBS ‘제 18대 대통령 취임식’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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