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사이트 '다음'의 사내 벤처 '다음 넥스트 인큐베이션 스튜디오(다음NIS)'가 자동차 외장수리 견적 비교 서비스 '카닥(http://cardoc.co.kr)'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다음NIS에 따르면 '카닥'은 자동차 마니아와 다음 서비스 기획자, 개발자들이 사내 벤처 형태로 만든 비교 서비스로, 자동차 파손 부위를 카닥 앱에 올리면 앱 안에 입점한 수리 업체들로부터 무료로 견적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별도의 회원 가입이나 개인 정보 노출 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수리 업체는 이용자 평판과 운영 경력 등을 기준으로 엄선했다.
이미 지난 2월4일 서울·경기 지역과 수입차를 대상으로 서비스가 시작됐다. 문의 1건당 평균 3곳 이상의 업체에서 견적을 제공할 만큼 인기가 높다. 카닥 이준노 프로젝트 매니저는 "최근 자동차 외장수리 비용이 건당 30~200만원을 훌쩍 넘어서지만 막상 신뢰할만한 업체를 찾기란 쉽지 않다"며 "자동차 수리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카닥'은 현재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 다운이 가능하며 iOS용 앱은 4월 경 출시한다. 카닥을 통해 수리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