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컨트리맨 생산량이 25만대를 넘어섰다. 지난 2010년 9월 처음 생산에 들어간 지 불과 3년이 걸리지 않은 셈이다.
14일 미니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그라츠(Graz)에 위치한 마그나 슈타이어(Magna Steyr) 공장에서 생산되는 컨트리맨은 2년 반이 지나 25만대 생산을 넘었다. 그만큼 짧은 기간 인기를 얻었다는 얘기다.
미니 컨트리맨은 미니 역사 상 처음 도입한 4도어 4WD 차종이다. '작은 게 미덕'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미니의 대중화를 견인하기 위해 개발된 만큼 4m가 넘는 긴 차체, 대형 테일게이트 그리고 1,170ℓ에 달하는 트렁크 공간이 소비자 관심을 끌었다.
컨트리맨은 국내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는 제품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5,900여대의 미니 가운데 컨트리맨은 2,000여대가 판매됐을 만큼 어느새 주력으로 떠오르는 중이다.
한편, 컨트리맨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10만2,250대가 판매됐으며, 이 가운데 가장 인기를 얻은 차종은 '쿠퍼 S'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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