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이 DS3 VTi 구입 때 취득세는 물론 할부 무이자까지 포함한 파격적인 가격 인하에 나섰다. 이번 특별 금융 프로모션은 KT 캐피탈 상품이 활용되며, 무이자 할부 기간은 36개월이다. 또한 2012년 차종이 대상이다.
2,990만원의 DS3 VTi를 구입할 때 40%를 먼저 낸 후 36개월 동안 나머지 금액을 매월 49만8,400원씩 내면 된다. 또한 1.4 e-HDi는 2,890만원의 선금 40%를 낸 뒤 36개월간 매월 50만6,800원, DS3 1.6 e-HDi는 선수금 50% 결제 후 동일 기간 매월 46만6,200원을 부담하면 된다. 물론 세 차종 모두 취득세는 전액 지원이다.
이번 시트로엥의 파격 할인은 2013년형 도입을 앞둔 시점에서 이뤄지는 이른바 재고 할인 성격이 강하다. 회사 관계자는 "재고를 떠나 시트로엥 제품이 최대한 많이 보급돼야 한다는 마케팅 차원에서 결정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트로엥 DS3는 이른바 '프랑스 아트 감성'을 지닌 차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시트로엥 수입사인 한불모터스도 패션과 트렌드에 민감한 국내 젊은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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