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소재 알루미늄 활용
콘티넨탈이 차세대 브레이크 부스터를 출시했다. 신형 브레이크 부스터는 알루미늄 소재가 사용돼 무게가 절반으로 줄어든 게 특징이다. 이와 관련, 슈테판 크렙스 부사장은 "이번 3세대는 최초로 알루미늄 소재가 사용됐다"며 "덕분에 1,700g의 무게를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브레이크 부스터의 수요는 계속 증가되는 추세다. ABS와 ESP 등이 확대 적용되면서 중요한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콘티넨탈은 "사고를 방지하거나 적어도 심각성을 줄일 수 있는 안전 기술을 개발하는 게 관건"이라며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 중 하나가 비상시 제동이 필요할 때 재빨리 제동력을 전달할 수 있는 우수한 브레이크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브레이크 부스터는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을 때 제동에 필요한 힘을 만든 뒤 바퀴를 움켜쥐는 캘리퍼에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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