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완구업체 핫휠이 3월28일 개막하는 '2013 서울모터쇼'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핫휠은 자동차 완구와 스포츠 용품, 의류 등을 제작하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서울모터쇼에는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설치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전시 품목은 베이직 카(1:64 스케일)를 비롯해, 슈퍼 프리미엄 엘리트 라인(1:18, 1:43 스케일)이며, 관람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1:64 비율의 베이직 카는 매년 수백여 가지의 차종이 출시된다. 시즌 별로 도색이나 모양을 업그레이드하고, 화제가 되는 새로운 차종도 추가한다. 이번 모터쇼에는 약 800여대의 시리즈별 2013년형 베이직 카가 전시된다.
엘리트 라인은 미니어처 마니아들을 위한 제품으로 람보르기니, 마세라티 등의 명차를 1:18, 1:43 크기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모터쇼에는 페라리, 배트맨 카 등을 선보이며, 하반기에 국내 정식 출시한다.
핫휠은 "이번 모터쇼에 참가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일반 성인 남성들의 향수와 소비욕구를 자극할 것"이라며 "자동차에 대한 무한한 동경과 애정을 갖고 있는 모든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관람객 이벤트로는 익스트림 스포츠 팀의 신나는 공연과 핫휠 퀴즈 레이스, 행운권 이벤트 등이 열린다. 이어 4월6일에는 탑기어코리아의 MC 겸 카레이서 김진표의 팬 사인회를 열 계획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포르쉐, 한국 시장 직접 공략...4월에 법인 설립
▶ 국산 레저용 신차, 초반부터 캠핑 몰이 활짝
▶ [칼럼]자동차를 위한 '제네바모터쇼'의 교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