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NO 스트레th’ 당당히 1위 “패션에서도 그대로 묻어나!”

입력 2013-03-19 08:37  


[이형준 기자] 만능엔터테이너 노홍철이 MBC ‘무한도전’에서 방영된 ‘NO 스트레th’ 특집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해 화제다.

3월16일 방영된 ‘무한도전’에서는 미술치료사 및 정신과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멤버들의 스트레스 수치가 공개됐다. 검사 결과 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멤버는 정형돈. 뒤를 이어 하하, 박명수와 정준하, 유재석, 길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홍철은 평소 긍정맨으로 소문난만큼 멤버 중에서 가장 낮은 스트레스 수치를 기록해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노홍철은 불안, 겁이 많지만 자기애가 뛰어나고 내재된 분노 축적도가 낮아 부정적 감정을 끌어안는데 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노홍철의 이런 낙천적인 성격은 패션에서도 그대로 묻어난다. 평소 대표 유니크룩의 선두주자답게 딱히 스타일을 정해놓지 않고 자신이 입고 싶은 대로 스타일을 연출한다. 때문에 다소 과한듯한 투머치 스타일이 연출되기도 하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기도 한다.

하지만 그의 독특한 스타일을 따라하고 싶어하는 패션피플이 늘어나면서 노홍철표 패션은 개성파 워너비룩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패션 브랜드 모델로 발탈되며 진정한 패셔니스타로 거듭나고 있는 노홍철의 시즌 트렌드 아이템을 알아봤다.

◆ ‘맨투맨 티셔츠’도 노홍철이 입으면 달라!


노홍철이 최근 선보인 핫 아이템은 바로 환절기 유용하게 매치할 수 있는 맨투맨 티셔츠.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노홍철은 루즈한 맨투맨 티셔츠를 베스트와 스카프를 활용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유니크하게 표현했다.

맨투맨 티셔츠는 베이직하고 가장 기본적인 디테일로 디자인 되었지만 그 덕분에 S/S시즌 가장 다양한 남성 스타일에 활용할 수 있다. 노홍철은 베이직한 컬러는 스카프와 아이템을 활용해 포인트를 주고 아니면 강렬한 컬러 아이템으로 스타일링을 완성한다.

이번 시즌 유행하는 맨투맨 티셔츠는 컬러 배색이 가미되어 그 자체만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거나 독특한 절개, 장식 디테일로 유니크함을 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

◆ S/S시즌, 밋밋한 복장에 ‘이 것’ 하나면!


봄 철은 여성들에게 있어 패션 천국의 계절이지만 남성에게는 아침마다 스타일링 고민만을 안겨준다. 트렌드인 플라워 패턴이나 파스텔 컬러를 남성들이 매치하자니 왠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

이럴 때는 넥타이로 나만의 포인트를 연출해보자. 예전에는 넥타이가 오피스맨들의 상징이였지만 최근에는 개성파 패션피플의 주 포인트 아이템으로 떠오르면서 미니사이즈부터 패턴까지 다양한 크기와 디테일의 넥타이들이 남성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불편함도 줄였다. 자크가 달려 있어 한 번에 착용할 수 있거나 브로츠 형식으로 셔츠나 재킷에도 연출할 수 있어 넥타이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

이번 시즌 유행하고 있는 넥타이 디자인은 기존의 반정도 밖에 되지 않는 미니사이즈, 화려하고 사이즈가 커진 플라워 패턴, 빈티지한 페이즐리 패턴 등 독특하고 유니크한 디자인이다. 노홍철은 댄디룩이나 도트 셔츠와 함께 활용함으로써 투머치 스타일로 연출하고 있다.
(사진출처: 노홍철닷컴, MBC ‘무한도전’, tvN ‘눈썰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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