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강민경 이상형이라 말한 이후 사이 불편해졌다"

입력 2013-03-19 10:41  


[안경숙 기자] 허각이 강민경과 불편한 사이가 됐다고 털어놨다.

3월18일 방송된 엠넷 ‘비틀즈코드2’에 출연한 가수 허각은 MC 신동으로부터 “다비치 강민경씨가 이상형이라고 들었다”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허각은 “아니다”라고 부인했지만 신동이 “실제 강민경 씨를 보면 귀가 빨개진다고 들었다”며 강민경의 사진을 공개하자 얼굴이 정말로 빨개져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허각은 “(강민경이)정말 예쁘시긴 하다. 그런데 (이상형이라고 말한 후에) 사이가 정말 불편해졌다. 연말에 시상식에서 강민경 씨와 오프닝 공연을 같이 했었다”며 “강민경 씨의 팬들이 심각하게 생각하시는데 전혀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신동은 “허각 씨는 좋아하셔야 된다. 팬들이 허각 씨와 강민경 씨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다”라고 말했고, MC 탁재훈은 “팬 분들 걱정하지 말라. 이루어질 확률은 팬 분들 보다 없다”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허각 정말 강민경 좋아하는 거 아니에요?”, “허각 얼굴 빨개지는 것 보니 정말 좋아하는 듯”, “강민경이랑 어색해져서 불편하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엠넷 ‘비틀즈코드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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