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요셉어메이징' 11명 형제들, 견인차 역할 '톡톡'

입력 2013-03-19 18:17   수정 2013-03-19 18:17


[안경숙 기자] 11명의 유쾌한 남자들이 뮤지컬계를 접수했다.

최근 주연배우 못지않은 탄탄한 연기력과 무대매너,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뮤지컬 ‘요셉어메이징’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야곱의 11명의 아들들이 ‘미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아버지의 남다른 사랑을 받은 주인공 요셉을 노예로 팔아 험난한 인생을 살게 만드는 요셉의 11명 형제들은 악역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갖추고 극에 유쾌함을 더하고 있는 것이다.

다수의 대형 뮤지컬에 출연한 경력과 함께 수려한 외모, 노출 의상에도 문제없는 몸매에 노래, 댄스, 덤블링 등 화려한 실력을 갖춘 11명의 형제들(김영완, 양승리, 강민수, 조영태, 이유청, 김태훈, 김보현, 김시영, 김기만, 권민수, 박종배)은 ‘요셉 어메이징’의 빠질 수 없는 감초들이다.

뮤지컬을 관람한 관객들은 “야곱의 11명의 아들 진짜 다 멋지다” “11명의 형제들 매력에 빠졌다.” “키, 몸매, 외모, 실력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다”며 11명의 배우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이 다재다능한 열한 명의 배우들은 두터운 팬덤을 형성중이다. ‘요셉 어메이징’ 제작사 측에 따르면 공연을 보로 왔다가 이들의 팬이 되어 공연을 두, 세 번씩 찾는 팬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들이 오기를 기다렸다가 각종 선물을 안기는 팬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1명의 매력적인 앙상블과 함께 요셉으로 열연중인 송창의-조성모-정동하의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은 4월11일까지 샤롯데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 라이브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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