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진 기자] 배우 하정우가 진지함과 유쾌함을 넘나드는 파격 화보를 공개했다.
매거진 에스콰이어를 통해 배우다운 눈빛 연기과 깊이감 있는 표정 연기를 녹여낸 그는 좀처럼 패션계에 얼굴을 내비치지 않는 인물 중 하나인 만큼 하정우의 화보 나들이는 대중에 신선함을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화보에서 하정우는 수트로 연출한 마초적인 분위기에 더해 음식 소품을 활용해 익살맞은 표정을 지어내며 이중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도시적인 느낌의 고급 수트에 최고급 시계와 주얼리를 착용한 그가 이마에 총을 겨눈 채 어디론가 시선을 향하는 모습은 마치 영화 ‘베를린’의 비밀 요원의 후속을 보여주는 듯하다.
또한 턱을 괸 채 무심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은 여유로운 카리스마를 풍긴다. 자연스럽고 감성적인 무드의 이번 화보는, 과장되지 않은 그의 마초적 기질이 다분한 눈빛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진정한 남자란 무엇인지를 잘 보여준다.
촬영 관계자는 “그는 한 컷 한 컷 직접 모니터링 하며 카메라에 담긴 자신의 표정이나 포즈를 꼼꼼하게 체크하는 등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가히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라 칭할 만했다”는 후문을 전했다.
한편 하정우의 진솔함과 유쾌함이 묻어나는 이번 화보와 인터뷰는 에스콰이어 4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에스콰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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