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블루버드엔터프라이즈가 미국 내 캠핑 트레일러로 유명한 에어스트림을 수입, 오는 2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서울모터쇼에 전시한다.
에어스트림은 1931년 설립돼 80년이 넘는 동안 캠핑 트레일러 사업에 매진한 브랜드로, 항공기 기반의 유선형 알루미늄 바디가 유명하다. 특히 수작업으로 제작돼 무엇보다 뛰어난 품질을 갖춘 만큼 미국 내에서도 톰 행크스, 조니 뎁, 매튜 맥커너히, 브래드 피트, 산드라 블록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애용하는 제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2013 서울모터쇼에 전시되는 에어스트림은 스포츠16 익스클루시브(Sport 16 Exclusive), 스포츠22FB 익스클루시브(Sport 22 FB Exclusive), 플라잉 클라우드 20 익스클루시브(Flying Cloud 20 Exclusive) 등이다.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밤비'라는 이름으로 국내 캠퍼들에게 더욱 잘 알려진 모델이다. 국내 판매용은 전기장치 및 전자 제품들이 변경된 한국형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블루버드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서울모터쇼에서 에어스트림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캠핑족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전시되는 에어스트림은 7,000만원에서 시작해 최고급형은 1억원이 웃돈다. 자세한 사항은 에어스트림 코리아 홈페이지(www.airstreamkorea.co.kr)및 대표번호(1566-7329)를 통해 확인 및 문의가 가능하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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