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바탕글> 아우디코리아가 2013 서울모터쇼에서 R8 V10을 국내 최초 공개한다.
21일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신형 R8은 디자인에 역동을 더하고 7단 S-트로닉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미드십 스포츠카다. 카본 소재로 이전보다 35㎏ 경량화를 이뤄냈고, 5.2ℓ V10 엔진은 최고 550마력, 55.1㎏·m의 성능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5초 만에 주파한다. 최근 영화 아이언맨의 애마로 높은 관심을 이끌어낸 만큼 전시장에는 아이언맨3 실물 모형도 함께 전시돼 볼 거리를 더한다.
R8 외에 S4, S5, S6, S7, S8, RS 5, R8 GT 스파이더 등 고성능 차종을 대거 전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A4, A8 4.2ℓ TDI와 4.0ℓ TFSI 콰트로, A5 스포트백, Q3, A5, Q7 등 한국 시장에 출시한 전 차종을 무대에 올린다. 원메이크 매치 아우디 R8 LMS컵 출전용으로 튜닝돼 현재 경기에 사용되는 R8 LMS도 전시한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모터쇼 기간 동안 매일 2차례씩 디자이너 최범석 패션쇼를 연다. R8 신차 발표 행사에는 홍보대사인 배우 하정우와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 공식 드라이버 유경욱이 참석한다. 부스에 방문한 관람객이 고객카드를 작성하면 브로셔와 함께 스마트폰용 터치펜을 증정하고, 부스 내 설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모바일 전용 사이트에 접속해 전시장과 출품 차종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설명 지원 서비스'도 운영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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