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해명, 논문 표절 의혹에 “표절하려 해도 할 수 없는 논문이다”

입력 2013-03-23 20:20  


[김민선 기자] 김미화 해명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3월21일 방송된 한 종합편성채널에 출연한 방송인 김미화는 최근 불거진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속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미화는 이어 “교수 이름 옆에 교수가 인용했던 외국인 교수의 이름을 같이 넣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게 잘못”이라며 “인용의 재인용인데 인용인 것처럼 했다”는 말로 부주의했던 점을 설명했다.

이후 그는 논문에서 중요한 것은 과학적 해석이라고 주장하며 “이름을 안 집어넣은 것은 내 불찰이긴 한데 그건 쉼표나 마침표를 안 찍은 정도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미화는 “내 연구는 유재석 강호동에 관한 것으로 누가 쓴 적이 없는 논문이다. 표절을 하려고 해도 표절할 수가 없다”고 강조하며 의혹을 말끔히 씻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김미화는 2011년 성균관대 언론정보대학원에 받은 석사학위 논문 ‘연예인 평판이 방송 연출자의 진행자 선정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 부분 표절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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