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강인 "4년 만에 '슈퍼쇼 5'서 서른 즈음에 선곡한 이유는…"

입력 2013-03-25 10:20  


[윤혜영 기자] 슈퍼주니어 강인이 4년 만에 '슈퍼쇼'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3월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그룹 슈퍼주니어의 월드 투어 '슈퍼쇼 5'의 시작, 서울 콘서트가 열렸다.

공연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강인은 "4년 만에 '슈퍼쇼'에 함께 하게 됐다. 혼자는 가능하지 않았던 것을 멤버들이 끌어줘서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좋은 무대 많이 준비했다"라고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슈퍼쇼 2'를 하고 군입대를 했었다. 다시 돌아와서 함께 해보니 멤버들이 그때나 지금이나 열정적이고 즐기고 열심히 하는 건 다를 바 없는데 그때보다 노련해지고 더 프로가 돼 있더라. 같이 하면서 멤버들의 모습들을 따라가야겠다고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가장 달라진 건 멤버들이 그때보다 여유가 많아졌다는 것이다"며 "예전엔 개개인의 욕심이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슈퍼주니어라는 팀이 '어떻게 하면 더 멋있게 보일까' '더 잘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것 같다. '괜히 아이돌계에서 선배라고 불리는 게 아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멤버들을 칭찬했다.

특히 이날 콘서트에서 강인은 故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라는 곡을 솔로로 불렀다. 이 곡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그는 "2013년도에 서른이 됐다. 그 의미도 있지만 저 뿐만 아니라 팬들도 함께 나이를 먹으면서 서른 가까이 된 분들도 있을 거다. (그런 것들을) 음악적으로 함께 공유하고 싶었고 슈퍼쇼에 오는 관객 연령층이 무조건 어리지만은 않다. 어른도 있고 저희 또래도 있어서 이런 노래를 들려드리면 어떨까 싶었다"고 밝혔다.

실제 공연에서 의자에 앉아 담담히 노래를 부른 그는 노래가 끝난 후 "보고 싶었어요"라고 인사를 전하며 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의 마음을 보듬었다.

한편 3월23일, 24일 양일간 서울 공연으로 힘차게 포문을 연 '슈퍼쇼 5'는 4월21일부터 27일까지 브라질, 아르헨티나, 첼레, 페루 등 남미 4개국을 순회하며 한국 가수 사상 최대 규모로 남미 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SM엔터테인먼트)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인피니트 연애 스타일, 헌신·세레나데·집착 '가지각색' 
▶ ‘세계의 끝’ 윤제문 연기투혼 발휘, 물속에서 6시간이나? 
▶ [인터뷰①] '이웃집 꽃미남' 김정산, 사랑받는 엄친아? "사실은…"      
▶ [인터뷰②] 김정산 "대학 동기 주원, '제빵왕' 땐 살짝 부러웠다"    
▶ [리뷰] 요셉 어메이징 "형형색색 드림코트 입고 꿈꾸라"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