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바탕글> 한국토요타가 캠리 V6 3.5ℓ 출시에 앞서 제원과 외관을 25일 공개했다.
캠리 3.5ℓ 가솔린은 7세대 풀 체인지 차종으로 전량 토요타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된다. 국내에 판매될 차종은 최상위 트림인 XLE다. 기존 2.5ℓ 가솔린이나 하이브리드 대비 주행성능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엔진은 V6 3,456㏄ 듀얼 VVT-i가 탑재됐다. 최고 277마력, 35,3㎏·m의 성능을 낸다.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해 연료효율은 ℓ당 10.4㎞(복합기준, 도심 8.9㎞/ℓ, 고속도로 13.0㎞/ℓ)를 기록했다.
최고 트림인 만큼 다양한 선택품목이 적용됐으며, 듀얼 머플러와 리어 스포일러가 추가돼 주행 성능을 강조했다. 안전품목으로는 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TPMS)가 기본 장착됐다.
한국토요타는 "시장상황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소비층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판단 아래 6기통 가솔린 엔진 차종을 출시했다"며 "이번 라인업 확장으로 연료효율과 주행성능 등 선택폭을 넓혀 수입차는 물론 국산차와도 경쟁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한편, 가격은 모터쇼 당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국토요타는 "현재 판매 중인 캠리 하이브리드와 가격 차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가격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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