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보다 강한 봄볕 자외선 방어를 위해 썬크림 잘 바르는 법?

입력 2013-07-30 09:38   수정 2015-09-14 08:25

[뷰티팀] 봄은 자외선이 증가하고 공기 중 먼지, 꽃가루, 황사 등으로 인해 피부가 민감하고 거칠어지는 시기이다. 특히 봄에는 나들이, 운동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피부는 상하고 그을리기 쉽다.

물론 하루 30분 정도의 자외선노출은 체내 비타민D 합성을 도와 필요하지만 그 이상의 자외선 노출은 피부노화, 색소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봄과 여름 중, 어느 계절이 더 높을까.

자외선지수만을 보면 여름이 가장 높지만, 봄철 피부가 받아들이는 자외선은 한여름 자외선보다 강하다. 이는 4월, 5월의 일조시간이 한여름인 8월보다 50시간 가량 많기 때문이다.

모두가 알다시피 자외선은 피부노화를 촉진시키고 피부 면역력이 떨어진다. 또한 자외선은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켜 기미, 주근깨, 잡티, 검버섯 등 색소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야외활동을 안 할 수는 없는 노릇.

자외선차단마스크나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챙겨 발라 피부를 보호해줘야 한다. 썬크림잘바르는법과 썬크림바르는양, 썬크림지속시간, 썬크림바르는순서 등에 대해 알아보자.

자외선차단제는 한번에 두껍게 바르는 것 보다 여러 번 얇게 펴 바르는 방식이 좋다. 야외활동을 하다 보면 땀이나 옷깃 등에 닦여 시간이 지날수록 없어지기 때문에 그때그때 덧발라줘야 한다. 햇빛에 노출되는 얼굴, 목, 손에는 2~3시간 간격으로 발라주면 효과적이다.

여자들의 경우는 메이크업을 하기 때문에 야외에서 여러 번 덧발라주기는 어렵다. 자외선차단기능이 있는 여성화장품이 많은데 이를 오후에 한번 더 발라주면 자외선 차단에 도움이 된다. 또한 스프레이자외선차단제, 뿌리는자외선차단제, 얼굴에뿌리는썬크림, 썬스프레이, 선스프레이 등 간편한 자외선차단제도 등장했다.

이렇게 최근 자외선차단제에는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어 남녀노소 피부보호를 위해 즐겨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간혹 비비크림이나 썬크림을 사용 후 좁쌀여드름이 생겼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많다.

비비크림이나 선크림을 사용하면 모공의 노폐물이나 먼지가 쌓여 피지를 만들기 때문이다.클렌징도 물론 중요하지만, 피지밸런싱 기능이 있는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RS 트러블솔루션 썬크림은 SPF 50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과 함께 번들거리는 유분기를 잡아주는 피지밸런싱 기능이 있다. 또한 프라이머 기능이 있어 울퉁불퉁한 모공을 매끄러운 피부결로 보정해준다.

자외선 차단제는 땀이나 옷깃에 스쳐 없어질 염려가 많은데, 이를 보완해 물과 땀에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 워터프루프 효과를 적용했다. 또한 쌀겨 추출물이 함유되어 자외선에 의해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킴과 동시에 화사한 피부로 케어 해 준다.

봄철 피부건강 관리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부터 시작이다. 자외선에 지친 피부는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해 수분과 비타민을 보충해 주고 물을 많이 마시면 좋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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