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지붕 낙하 액션을 선보여 화제다.
3월26일 ‘마의’ 후속으로 방송될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의 촬영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이승기는 극 중 짝사랑하는 이유비의 대화를 엿듣기 위해 지붕에 올라가 있는 장면을 촬영 중으로 3M 높이의 지붕 위에 홀로 올라가 앉아 있다.
이승기는 촬영 시작과 동시에 지붕에서 뛰어내리는 ‘낙하 액션’을 펼쳐야 하는 상황에서 “생각보다 높은 것 같다”면서도 “할 수 있다”고 말해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신우철 PD를 비롯해 무술감독과 내려갈 지점을 상의한 후 직접 지붕 위에서 단숨에 낙하, 한번에 ‘OK’를 받는 완벽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날 이승기의 적극적인 연기 열정과 지붕 위에서 촬영 대기를 하면서도 걱정하는 스태프들을 환한 웃음으로 달래는 모습에 촬영장이 한껏 고무됐다는 후문이다.
이승기는 생애 첫 사극에 도전, 저돌적인 성격을 지닌 반인반수 최강치 역을 맡아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한편 ‘구가의 서’는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가 인간이 되기 위해 겪는 경쾌하고 스펙터클한 무협 활극이다. ‘제빵왕 김탁구’로 진정성 있는 필력을 보인 강은영 작가와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등의 연출 맡았던 신우철PD가 처음으로 손잡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구가의 서’는 4월8일 오후 9시55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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