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서울모터쇼]다양한 부대행사도 '볼거리'

입력 2013-03-28 15:00  


 모터쇼의 주인공은 자동차지만, 다양한 부대행사 역시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요소다. 전시관 안팎에 준비된 각종 부대행사를 알아두면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지난 1년 간 열린 각종 자동차 관련 경연의 수상작들이 준비됐다. 우선 대학생 카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이 4월3일 개최되며, 수상작은 모터쇼 기간 동안 전시된다. 지난해 8월 열린 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의 수상작 12대도 모터쇼 행사장을 찾는다. 모터쇼 취재기자들이 선정한 베스트카 시상식도 4월3일 열린다.






 자동차 사진에 관심이 있다면 제2전시장 9홀에서 열리는 자동차 사진대전 전시관도 눈여겨 볼만하다. 자동차를 전문으로 촬영해온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의 투표로 인기 작품을 선정하며, 추첨을 통해 전시작품을 증정한다. 여기에 아마추어 포토 콘테스트도 준비됐다. 3월29일~4월10일 모터쇼 현장에서 직접 찍은 사진을 이벤트 웹페이지(www.motorshow.or.kr/event/)에 응모하면 된다.






 행사장 밖에도 체험형 행사를 찾아볼 수 있다. 우선 3월30일과 31일 제2전시장 7, 8홀 하역장에서 드리프트 이벤트 및 동승체험행사가 열린다. 일본 유명 선수의 드리프트 시연을 감상하고, 매일 40명씩 직접 경주차에 탑승할 기회도 준다. 4월1~5일 킨텍스 옥외 들풀마당에서는 친환경차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1일 3회씩 운행하며, 약 3,8㎞의 시승코스를 도는데 약 10분이 걸린다.











 왁(WAC, WorldAssociation of Car audio)코리아에서는 카오디오 장착 시연과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오토모티브위크 기간인 28~31일 실내전시장 8홀에서는 카오디오 제조·유통업체와 전문 카오디오샾에서 출품한 35대의 튜닝차가 전시된다. 또 프로 사운드 퀄리티(SQ), SQL, 레귤러스트릿, 울트라 등 4개 클래스에서 경연대회가 대회 현장에서 펼쳐진다.

 이 밖에 현장 경품 추첨 행사가 열린다. 매일 추첨을 통해 총 12대의 자동차를 경품으로 제공하며, 추첨 현장에 방문한 사람을 대상으로 별도 추첨을 통해 자전거 1대를 증정한다. 경품행사는 모터쇼 전시 시간이 끝나는 오후 6시30분 제2전시장 2층 로비를 방문하면 된다.

일산=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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