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인턴기자] 배우 윤진이가 야생소녀로 전격 변신한다.
3월28일 방송되는 KBS 수목특별기획 ‘천명’(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에서 윤진이가 사랑스럽고 발랄한 소백으로 변신한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해 ‘신사의 품격’에서 도회적이고 세련된 메아리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윤진이가 이번 ‘천명’에선 도적패의 딸 소백 역을 맡아 털털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극 중 소백은 자나 깨나 도적패 아버지 거칠(이종원)밖에 모르는 파파걸 캐릭터로 남자로 태어나지 못한 것을 평생의 한으로 여기며 남자 못지않은 털털함과 터프함을 가진 독특하고 단순한 성격의 소유자다.
이번 공개된 사진 속 윤진이는 지붕 위에 올라가 마치 마룻바닥에 앉은 듯 편안하게 앉은 채 환하게 미소 짓고 있어 극 중 사내아이 같은 소백의 면모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윤진이는 극 중 전라도 사투리를 쓰는 소백을 연기하기 위해 현장 스태프의 도움을 받으며 사투리 마스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밤낮없이 연습한다는 후문이다.
‘천명’의 제작사의 한 관계자에 의하면 “윤진이는 극 중 역할을 위해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스태프와 함께 철저하게 대본을 분석하며 소백 역에 백퍼센트 몰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소백 역을 윤진이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낼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윤진이가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사랑스러운 소백으로 변신할 KBS2 ‘천명’은 ‘아이리스2’의 후속으로 4월24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더제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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