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인턴기자] 배우 원빈이 직접 만든 인형을 안고 공익 광고 촬영을 해 눈길을 끈다.
3월28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원빈 유니세프 특별대표의 재능 기부로 제작된 아우인형 지면광고를 공개했다.
광고에 등장한 원빈은 본인이 직접 만든 아우인형 ‘호세’를 품에 안고 있다. 원빈이 직접 이름 붙이고 출생증명서도 써 준 아우인형과 함께 진행된 이번 광고촬영은 인형을 통해 어린이의 생명을 살리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원빈은 2007년 9월 유니세프 특별대표가 된 이후 현지 봉사활동과 아시아 재해 지역을 위한 기부를 이어 왔으며, 유니세프 공익광고와 기금모금캠페인을 위해 매년 영상과 사진촬영을 하는 등 꾸준한 봉사와 재능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유니세프 아우인형은 2007년 말 처음 탄생하여 누구나 만들 수 있는 헝겊인형으로 ‘동생’과 ‘아우르다’ ‘아름다운 우리’ 등의 뜻이 있다. ‘생명을 살리는 인형’으로 알려진 아우인형은 입양을 통해 유니세프 사업에 동참할 수 있다.
본 광고의 촬영은 권영호 사진작가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사진출처: 권영호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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