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영 기자/사진 김강유, 이현무 기자] 3월25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F/W 2013 서울패션위크에 등장하는 셀러브리티들의 패션이 화제다.
패션피플로 발 디딜 곳 없는 서울패션위크 현장에는 디자이너들의 새로운 컬렉션을 보러온 이들도 많지만 셀러브리티들을 보기위해 모인 이들도 많다. 이미 몇 차례 셀러브리티들의 등장으로 문전성시를 이룬 서울패션위크는 3월30일이 가까워질수록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그렇다면 셀러브리티들 즉 스타들은 어떤 패션으로 서울패션위크를 찾았을까. 내노라하는 패셔니스타부터 이제 막 패션에 눈을 뜬 스타까지 그곳에서 만난 스타들의 패션을 분석해봤다.
▶ “패션쇼장에서는 우아하게 등장해야죠~” 시크한 스타들
패션쇼하면 떠오르는 스타일은 역시 시크다. F/W 2013 패션쇼장을 찾은 스타들도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시크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미모를 가장 돋보이게 하면서 스타일리시함까지 살려주는 블랙앤 화이트룩을 입은 스타들을 살펴보자.
배종옥, 한고은, 김유리는 올블랙 스타일로 시크함을 살려 패션쇼장을 찾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왕비서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배종옥은 블랙과 화이트 그리고 팔찌를 레이어드한 스타일로 색다른 매력을 과시했다. 한고은과 김유리는 블랙룩과 옅은 메이크업으로 청순하면서도 시크함을 살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반면 다양한 컬러를 가미해 시크한 스타일을 선보인 스타들도 눈에 띄었다. 심은진은 라이트 블루와 블랙이 믹스된 브라우스와 재킷을 매치해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선보였다.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3’의 뷰티 멘토로 활약 중인 김정민은 블랙의상에 그레이 컬러 재킷을 걸쳐 시크함을 뽐냈고 가수 알리는 화이트 컬러 원피스와 포인트인 레드 립 메이크업으로 시크하고 도도한 매력을 살렸다.
▶ “내가 진짜 패셔니스타!” 유니크함으로 개성을 살리다
진정한 패셔니스타라면 남들과는 다른 패션센스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F/W 2013 스티브제이앤요니피 패션쇼장에는 유니크한 스타일로 시선을 집중시킨 셀러브리티들이 등장했다. 패셔니스타의 대명사 이효리부터 뜨는 패셔니스타 씨스타 보라까지 그들의 스타일을 살펴보자.
스티브제이앤요니피 패션쇼장에서 탤런트 안혜경의 등장도 의외였지만 그의 스타일 또한 의외였다. 평소 단아한 스타일로 여성스러움을 뽐냈던 그가 유니크한 패턴의 의상으로 등장한 것. 안혜경은 화이트 컬러와 독특한 프린트가 믹스된 의상으로 눈길을 끌었고 여기에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스타일을 완성했다.
패셔니스타 이효리의 등장에 쇼장을 찾은 사람들의 플래쉬 세례가 멈출 줄을 몰랐다. 그는 패셔니스타답게 배꼽이 드러나는 상의와 박시한 팬츠로 스타일을 완성하며 스터드 장식의 클러치백과 다양한 액세서리로 스타일링의 진수를 보여줬다. 특히 스티브제이앤요니피의 F/W 2013의 패턴이 프린팅된 의상으로 디자이너들과의 친분을 엿볼 수 있다.
뜨는 패셔니스타 씨스타 보라는 영원한 패션 아이템 데님으로 패션쇼장에 등장해 화제를 불러 모았다. 평소 각선미 미녀로 알려진 보라는 이날도 다리가 드러나는 데님 핫팬츠에 화이트 패턴이 돋보이는 데님 재킷으로 패션을 완성했다. 여기에 블루 컬러의 클러치백으로 상큼함을 살렸다.
▶ “패션의 완성은 선글라스” 아이웨어로 스타일 완성해
스타일의 완성은 선글라스라는 말이 있듯이 서울패션위크를 찾은 스타들의 패션에서도 선글라스를 찾아볼 수 있다. 화려한 스타일이나 심플한 스타일에 모두 잘 어울리는 선글라스로 패셔니스타 등극을 기다리는 스타들을 만나봤다.
가수 아이비는 F/W 2013 서울패션위크의 가장 핫한 스타로 떠올랐다. 평소 트위터로 패션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던 아이비는 이번 패션위크에서 다양한 디자이너들의 쇼에 등장하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심플한 스타일에 블랙 혹은 화이트라인이 돋보이는 선글라스로 시크하면서도 큐트한 매력을 발산했다.
F/W 2013 서울패션위크 이상봉 디자이너의 쇼에 셀러브리티로 참석한 안선영은 수수하지만 여성스러운 매력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평소 코믹스럽고 재치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화이트 톤의 의상으로 우아함을 뽐냈다. 여기에 블랙 선글라스로 스타일을 완성하며 패션너블함을 선보였다.
스트릿패션으로 유명한 모델 강승현은 블랙앤 화이트를 조합한 자신만의 스타일로 패션쇼장을 찾았다. 그는 화이트 티셔츠에 독특한 네이비 아우터를 걸쳐 스타일을 완성했고 동글동글한 얼굴에 어울리는 유니크한 선글라스로 멋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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