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소리나는 여자들이 선택한 그 곳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입력 2013-03-29 13:50  


[이형준 기자] 워킹맘. ‘아이를 낳아 기르면서 일을 하는 여성’을 지칭하며 흔히 직장인 엄마로 통한다.

경기가 어려워지고 자녀 양육비, 여성들의 사회적 진출이 증가하면서 기혼상태의 많은 주부들이 사회 전선에 뛰어들고 있다. 이들은 가사노동과 일, 두 가지를 동시에 진행하며 한국 엄마의 강인함을 보여주고 있다.

육아일과 가사, 사회활동을 동시에 하는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요소는 뭘까. 경제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워킹맘’들이 가장 도움을 받고자 하는 것은 스타일링이다. 편한 활동을 지향하면서도 적당히 무게감 있어야 하는 워킹맘 스타일은 가사일과 사회활동을 동시에 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어야 한다.

소싯적 아가씨처럼 입자니 갑자기 불은 체중과 너무 튀는 듯한 컬러, 디자인이 부담스럽고 편한 활동성에만 초점을 맞추자니 사람을 자주 접해야 하는 사회활동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워킹맘 세대들의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라 발빠른 트렌드를 섭렵해야 하는 이들의 고민은 매일 아침 거울 앞에서 계속되고 있다.


직장인 이모양(29)은 아이 둘과 직장생활을 동시에 하는 전형적인 워킹맘. 여느 주부들처럼 심각한 스타일링 고민에 빠져 있었지만 이제는 ‘옷 잘입는 스타일리시女’란 소리를 듣는다. 비결은 바로 워킹맘을 타겟으로한 전문 쇼핑몰의 코디법을 따르고 있기 때문.

20대부터 30대까지 워킹맘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는 인기 온라인 쇼핑몰 도드리는 기능성과 디자인적 요소, 두 가지를 모두 챙기며 워킹맘은 물론 2030세대 여성들에게 똑소리나는 쇼핑몰로 사랑받고 있다.

평범하고 밋밋한 아이템만을 소개하는 타 워킹맘 쇼핑몰과는 달리 젊은 워킹맘 주부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유니크하고 톡톡 튀는 디자인과 컬러감의 아이템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자체제작 비율도 60%에 달한다. 특히 도드리의 CEO 김성희 대표 본인이 전형적인 워킹맘이기 때문에 몸소 생활하면서 불편했던 점을 디자인적 요소로 풀어낸다.

자체제작 상품이 60%에 달한다는 것은 그만큼 아이템에 자신이 있다는 것. 대표 본인이 꼼꼼하게 체크하며 만들어낸 도드리만의 워킹맘 아이템들은 오늘도 불티나게 완판을 거듭하고 있다. 굳이 구매를 하지 않아도 화보 컷과 스타일링 컷을 참조하면 유용하게 스타일링에 활용할 수 있는 팁을 얻을 수 있다.

도드리의 김성희 대표는 “힘든 워킹맘들과 2030세대 여성들의 편안한 스타일링을 책임지고 싶다”며 “앞으로도 도드리만의 콘셉트에 맞춰 워킹걸과 캐주얼룩, 루즈한 아이템들을 제안하며 친구 같은 친근함으로 다가서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워킹맘들의 핫 플레이스로 통하는 인기 여성 쇼핑몰 ‘도드리’는 2030세대 여성들의 다양한 스타일링 제안과 특색 있는 자체제작 상품으로 많은 패션피플에게 사랑받고 있다.
(사진출처: 도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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