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진작을 위해 국내 5개사는 4월을 맞아 다양한 구매조건을 내걸었다. 현대·기아차는 할인 대상을 확대했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브랜드 런칭 2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할부조건을 제시했고, 르노삼성차는 중형 LPG차 연료효율 1위를 기념해 편의품목을 무상증정한다. 쌍용차는 체어맨W 서밋 출시 기념으로 강화된 구매조건을 내걸었다.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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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식변경 이전 차종과 하이브리드에 구입 혜택을 부여한다. 구형 i30와 i40는 각각 30만원과 50만원 할인한다. 2012년형 에쿠스는 할인폭이 10%(2012년 10월 이전 생산분 12%) 으로 책정됐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구매 시 구형 200만원, 신형 150만원 지원한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는 50만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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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과 대동소이하다. 차종별 유류비 지원금은 모닝 10만원, 프라이드 20만원, K3 20만원, K7 20만원, 레이 10만원, 스포티지R 20만원, 쏘렌토R 20만원 등이다. 포르테 쿱과 포르테 하이브리드는 각각 차 값의 10%를 할인한다. K5는 가솔린 50만원, LPI 15만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K5 하이브리드는 150만 원 지원받거나, 50만원 지원금에 배터리 평생보장 프로그램 중 고를 수 있다.
▲한국지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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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금 10만원을 내면 첫해 1.9% 이자율을 적용(1년 이후 6.1%)하는 슈퍼초저리 할부 또는 24·36개월 간 3.8% 이자의 초저리 할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대상은 트랙스, 올란도 택시, 다마스, 라보다(타 혜택과 중복 불가).
크루즈, 말리부, 올란도, 알페온을 계약하면 원터치 세이프티 전동 썬루프를 무상 지원한다. 스파크, 아베오, 캡티바, 트랙스(사전계약)을 구매하면 블랙박스를 증정한다. 트랙스, 2013년형 캡티바를 사면 고품질 썬팅 무상장착 쿠폰을 준다.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말리부, 알페온, 올란도(택시 제외), 캡티바에는 최대 330만원까지 유류비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5년 이상 차를 보유했거나, 신차 구매 시 보유차를 반납하면 최대 30만원까지 할인해준다.
브랜드 런칭 2주년을 기념해 신혼부부, 신입사원, 신규면허자, 출산가구, 신입생·졸업생, 신규창업자 등에는 차종별로 추가 지원금을 책정했다. 이와 함께 선수금 10만원 지불 후 12·24·36개월 간 6.1% 이자율을 적용하는 유예할부(유예율 30, 40, 50% 중 선택)도 동시 적용할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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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차종 대상 구매 시 스마트 할부 5.5%(36개월), 20만원 유류비 지원(현금 구매 시, QM5 가솔린 120만원), 장기 스마트 할부 6.5%(SM3 5.9%, 최장 60개월), 바이백 할부(6.9%·36개월, 7.5%·48개월) 중 선택 적용할 수 있다. 추가로 재구매 횟수에 따라 30~100만원 할인, 5~10년 장기보유자 20~50만원 할인해준다.
2012년 이후 신규면허 취득자는 SM3를 20만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PE, RE 제외). 개인택시도 20만원 할인한다. SM5 LPLi 트림은 선택사양을 무료 증정한다. 장애인 대상으로 SE플러스는 LED 포지셔닝 램프, LE는 하이패스 시스템, RE는 18인치 투톤 알로이 휠과 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TPMS) 등이다, 택시는 고급형에 16인치 알로이휠과 후방경보장치를, 최고급형에 동승석 에어백을 무료 장착해준다.
▲쌍용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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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어맨W 서밋 출시 기념으로 각종 구매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뉴체어맨 W 전 트림 대상으로 보증기간을 7년/15만㎞(구동 계통, 차체, 일반 포함)로 정하고, 출고 시 와인세트를 증정한다. V8 5000 이상 차종에는 '프리 픽업 & 딜리버리 서비스(7년 7회)'를 제공한다. 여기에 각종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받을 수 있는 'W 프레스티지 멤버십 서비스'도 준비했다.
올해 입학생, 신입사원, 공무원, 교사, 정부투자기관 임직원, 다자녀(3자녀) 가족에게는 뉴체어맨W와 체어맨H 20만원, 렉스턴W와 코란도C는 10만원을 지원한다.
다양한 맞춤형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체어맨H 3.9%(선수율 30% 12~48개월), 코란도C 3.9~5.9%(12~48개월, 선수율에 따라 이율 적용) 및 6.9~7.9%(12~72개월, 선수금 없음) 등이다. 렉스턴W, 코란도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는 선수금 없이 12~72개월간 5.9%~7.9% 이율을 적용하거나 선수율 10% 부담 후 36개월 간 6.9% 저리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란도C 출시 2주년 기념으로 유류비 20만원을 지원한다. 여성구매자에게는 내비게이션, 후방카메라, 블랙박스 등으로 구성된 레이디 세이프티 패키지를 준다. 코란도C, 렉스턴W 계약 시 내비게이션을 선택하면 20만원 할인해주고, 미 적용시 아이나비 내비게이션을 사은품으로 지급한다. 두 차종을 구매하면서 노후차를 반납하면 최고 120만원까지 보상해준다. 뉴체어맨W와 체어맨H를 구입하면서 기존 보유차를 중고차 처리 시스템(우리코넷)에 견적을 제출, 거래가 성사되면 각각 차 값의 50만원과 30만원을 할인해준다.
재구매 혜택 ‘로열티 프로그램’도 이어간다. 구매대수에 따라 체어맨W와 H는 50만원~100만원(기존 체어맨 보유자 120만원)을 지원한다. 렉스턴W, 코란도 C, 코란도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는 10만원~5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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