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촬영 종료, 조인성 송혜교 아쉬움에 '눈물바다'

입력 2013-04-0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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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혜 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그 겨울' 촬영 종료 소식이 전해졌다.
 
3월31일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는 경남 진해에서 벚꽃을 배경으로 마지막 촬영을 진행했다. 2012년 11월 첫 촬영을 시작한 후 약 5개월 만이다.

이날 촬영이 끝난 직후 주연 배우 조인성, 송혜교를 비롯해 연출을 맡은 김규태 감독 등이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누구보다 치열한 겨울을 보낸 출연진과 제작진은 너나 할 것 없이 눈시울을 붉히며 서로를 격려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마지막회를 사흘 앞두고 모든 촬영이 종료됐다"며 "출연진은 휴식에 들어가며 4월3일 방송되는 마지막회를 기다린다. 제작진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후반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그 겨울' 촬영 종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 겨울' 촬영 종료 했네. 수고하셨어요" "이번 드라마를 통해 힐링됐어요" "'그 겨울' 촬영 종료 소식 듣고 아쉬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 겨울' 마지막회는 4월3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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