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에서 핵전쟁에 대한 위험성이 그려질 전망이다.
현재 최종회를 목전에 둔 ‘아이리스2’를 이끌어나가는 가장 큰 핵심요소는 바로 서울에서 발견된 5개의 핵. 이에 그것을 손에 넣게 되는 최후의 인물이 누가 될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북측 강경파 정예요원 중원(이범수)은 통일전쟁의 신호탄으로 서울에 핵을 터트리겠다는 야욕을 드러냈으며, 대한민국 하승진(조성하) 대통령 역시 NSS 부국장 최민(오연수)의 반대에도 백산(김영철)이 건넨 4개의 핵을 보유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를 숨기고 있는 백산 또한 그 나름의 목적이 있는 것을 짐작케 했기에 시한폭탄이 된 핵이 언제 터지게 될지 예측할 수 없는 일촉즉발의 상황은 극에 더욱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앞서 2009년 방영된 ‘아이리스1’의 후반에서도 광화문에서 핵을 터트리려던 테러를 현준(이병헌)이 가까스로 막았던 만큼, 팬들은 이를 능가하는 상황이 그려질 것이라 예상하며 많은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현재 중원을 향해 복수심을 불태우고 있는 유건(장혁)이 그의 테러를 막아 낼 수 있을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시한폭탄의 행방은 4월10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2 ‘아이리스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태원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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