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지 기자/ 사진 김강유, 이현무 기자] 서울 패션 위크 현장에서 만난 패셔니스타들. 그들의 손 끝에서 2013 봄 네일 트렌드를 읽어 본다.2013 서울 패션 위크 현장, 축제를 즐기기 위해 모인 스타들은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컬렉션 무드에 맞춰 컨셉추얼한 의상을 선보인 셀러브리티들. 포토월에 선 그녀들의 손 끝에서 유행을 예감하는 네일 컬러를 포착했다.
★ 파스텔 톤으로 우아하게
여배우부터 아이돌 스타까지, 다채로운 무드의 화이트와 옐로우 컬러 네일을 선보였다. 노란기가 도는 네일 컬러는 자연스러운 무드를 연출하기에 제격. 반짝이는 재질로 텍스처를 살린 패턴이 눈에 띈다.
화이트 컬러 네일에 스톤을 얹거나 부드러운 색감에 톤을 맞춰 프렌치와 솔리드 패턴을 번갈아 바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광택을 줄인 매트 타입의 화이트 네일 폴리시를 선택해 은은하게 연출하거나 파스텔 컬러 네일 스티커를 붙인 뒤 스톤을 얹어 데일리 스타일링으로 활용해보자.
★ 레드와 핫 핑크로 강렬하게
많은 스타들이 레드 솔리드 네일에 골드 주얼리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붉은 네일 컬러와 블랙 룩은 환상의 조합이다. 레드와 블랙 컬러의 강렬한 대비 효과로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과시했다.
선명한 레드 컬러가 조금 부담스럽다면 핫 핑크나 톤 다운된 버건디, 퍼플 컬러의 네일을 시도해보자. 채도가 높은 레드 컬러는 솔리드로 깔끔하게 연출하고 붉은 기가 도는 핑크, 퍼플 컬러에는 펄, 스톤 등을 함께 연출하는 것이 좋을 듯.
★ 민트와 블루 컬러로 세련된 분위기
패션위크에 초대 받은 셀럽들은 은은한 파스텔 톤이 섞인 솔리드 네일과 선명한 코발트 블루 프렌치 등 다양한 블루 컬러링을 선보였다. 푸른색은 단정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공식적인 자리에도 안성맞춤. 봄에 어울리는 민트, 코발트 블루는 발랄함을 강조할 수 있다.
파스텔 톤 의상에 비비드한 블루 컬러를 매치하면 발랄한 분위기를 어필하며 블랙, 화이트와 블루 컬러의 조합은 시크한 무드를 완성한다.
네일 숍을 방문할 여유는 없고 벗겨진 손톱이 아쉬울 때 네일 스티커를 활용해보자. 제시카 블링 관계자는 “스티커 네일은 특별한 손재주 없이도 즐길 수 있으며 네일 아트를 시술하는 것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네일 컬러를 즐길 수 있다. 지속 시간은 2~3주 정도, 바쁜 직장 여성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매니큐어는 베이스 코트 컬러 탑 코트를 바르고 완전히 말리는데 8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스티커 네일은 5분만에 완성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네일 스티커는 아세톤을 사용하지 않아 손톱이 건조해지지 않으며 인체에 무해한 접착 소재를 사용한 제품은 손톱 건강에 무리가 없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유행 예감] 2013, 기대되는 ‘뷰티 아이템’
▶[유행 예감]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뷰티 아이템이 뜬다!
▶[뷰티 인터뷰] 베네피트 DNA 신드롬, 한국 여성은 안다
▶스타일 甲 ‘고준희 헤어스타일’ 비법은?
▶“아빠 어디가” 아빠와 아이가 함께 하는 뷰티 아이템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