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민국이, 지옥의 맛보고 경악한 사연

입력 2013-04-04 09:00  


[라이프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서 김성주 아들인 민국이가 양치질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화제를 모았다.

어린이 치약이 없어서 아빠 치약을 빌린 민국이가 처음 맛 보는 매운 맛에 놀라 경악하는 모습이 그려진 것. 이에 네티즌들은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며 폭소를 터트렸다.

처음 호기심으로 성인용 치약을 접했던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장면이다. 매운 맛에 길들여지지 않은 어린이에게 불소 성분이 담긴 일반 성인용 치약은 눈물 날 만큼 맵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 이에 많은 어린이 치약들이 과일 향이 함유된 치약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향이 좋은 치약이 다 좋은 건 아니다. 양치질에 서툰 아이들은 양치하는 도중 치약을 삼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린이가 사용하는 치약의 성분 또한 꼭 확인해야한다.

▶치약 성분 뭐가 좋을까

치약의 주성분은 치아 표면의 이물질을 갈아서 없애고 치아를 빛나게 하는 연마제와 지저분한 곳을 세척하는 기포제, 청량감으로 주는 착향제로 이루어져 있다.

연마제의 경우 많이 함유되면 치아를 마모시킬 수 있기에 어린이용 치약에는 연마제 성분이 적게 함유된 제품이 좋다. 또한 5세 이후 어린이는 영구치가 나기 시작하면서 잇몸이 예민해지는 경우가 많아 진정효과를 주는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택해야 한다.

▶ 양치질 습관, 치약이 좌우

치아 습관은 어릴 때 제대로 익혀야 한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이 있듯 혼자 양치질을 하기 시작한 나이 때부터 올바른 칫솔질이나 양치하는 습관을 들이지 못하면 충치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아이들이 양치질을 싫어하는 이유 중 대부분은 치약의 매운 맛 때문. 시중에 판매되는 어린이 치약은 인공감미료, 색소, 합성향료를 넣어 달콤한 맛과 향이 느껴진다. 아이들이 양치질하는 것을 한층 수월하게 만드는 장점이 있지만 자주 삼킬 경우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안정성 추천제품 ★ 블랑시크릿 키즈


어린이 전용 치약인 블랑시크릿 키즈는 구강을 깨끗하게 하는 오가닉 캐모마일과 피부 점막을 보호하는 카렌듈라 등 유기농 성분이 함유된 치약으로 피부가 민감한 어린이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특수 용기 또한 눈여겨 볼 만 하다. 일반 치약 제품은 보통 금속 스프링으로 만들어져 치약이 부식되기 쉽지만 이를 방지하기 위해 독일 메가플라스트 의학 용기로 안전성을 추구하였으며 세워쓰는 형식이기 때문에 세균이 입구로 유입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한 화학색소나 계면활성제 사카린 등의 제품을 첨가하지 않아 성인 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들도 믿고 사용할 수 있다.
(사진출처: MBC 일밤 ‘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 클레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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